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이 지난 4월 7일 세계 보건의 날을 맞아 4월 7일부터 11일까지 ‘제1회 질병 예방·관리 주간’을 출범하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 국민 건강 증진 위한 소통의 장 마련
이번에 처음 도입된 ‘질병 예방·관리 주간’은 ‘건강한 국민,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질병관리청의 공중보건정책을 소개하는 주간 행사다.
‘일상 속에서 국민 건강을 지키고 모두가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질병관리청과의 건강한 동행’을 주제로 진행된다.
질병관리청은 이 기간 동안 다양한 질병 예방·관리 정보를 국민들에게 알리고, 고령화·기후변화 등 미래 질병 관리 문제점과 해결 전략을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 운영
▲ 성차의학 연구와 전략
8일(화) ‘성차기반 질환 연구’를 주제로 ‘건강한 사회 포럼’이 개최된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성차의학연구소장인 김나영 교수가 참석해 ‘국내 성차의학 연구 동향 및 남녀 모두를 위한 성차의학 전략’을 발표하고 향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 빅데이터 활용한 질병 대응
9일(수)에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팬데믹, 질병 대응 현황 및 성과’를 주제로 보건의료·데이터, 통계 등 관련분야 전공 대학(원)생 15명이 참여하는 Open House가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질병관리청을 방문해 보건의료 빅데이터 소개와 시연을 참관하며 미래 전문가로 성장할 토대를 쌓게 된다.
▲ 어린이 알레르기질환 예방 교육
10일(목)에는 질병관리청장이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해 어린이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OX퀴즈 등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아토피피부염, 식품알레르기 예방 교육을 통해 일상 속 건강 보호 방법을 전달한다.
▲ 파킨슨병 극복을 위한 기념행사
같은 날 파킨슨병의 날을 맞아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학회와 함께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파크 컨벤션홀에서 기념행사가 열린다.
환자 개인의 경험과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파킨슨병 관련 연구 및 정책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 기후보건 정책토론회
11일(금)에는 ‘폭염 및 이상기상현상(기후재난) 대비·대응 방안’을 주제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정책토론회가 개최된다.
권호장 단국대 교수, 김경남 연세대 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질병관리청의 기후보건 중장기계획과 이상기상현상의 건강영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다.
◆ 국민 눈높이에서 소통하는 공중보건 정책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출범한 질병 예방·관리주간이 앞으로 대한민국의 공중보건 정책 이슈를 국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하는 의미있는 주간으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생애주기별 질병 예방·관리 정보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미래 질병대응 전략을 확인하고, 이상기상현상의 건강영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지니 국민과 전문가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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