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대구동산병원 ‘결핵예방의 날’ 질병관리청장 표창
계명대 대구동산병원(병원장 정우진)이 최근 질병관리청 주관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질병관리청장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국가결핵관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결핵 예방 및 치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호흡기내과 심상우 교수는 “이번 수상은 병원이 지속적으로 펼쳐온 결핵 예방과 치료 노력이 결실을 맺은 뜻깊은 성과”라며, “결핵은 조기 발견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한 질환인 만큼, 앞으로도 치료율 향상과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운대백병원, 2024년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최고 등급‘ 획득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이 지난 3월 18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4년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최종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이번 최종 평가에서는 단순한 로봇 운용을 넘어, 안내로봇의 새로운 활용 방식을 제시하고 병원 환경에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번 사업을 총괄한 조현진 서비스혁신센터장은 “병원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로봇 구현을 위해 고령 환자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화면을 구성하고 프로세스를 간소화 했다”며, “2024년 한 해 동안 우리에게 희망을 안겨준 해봄이, 해동이, 해솔이가 앞으로도 내원객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찾아가는 사업설명회 개최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표창해)이 지난 3월 26일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에서 ‘2025 서울케어-서남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 찾아가는 사업설명회 개최했다.
공공의료본부(본부장 장영수)에서 주관한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사업성과 및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2025년도 사업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서울 서남권 內 양천구,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등 5개 자치구 소속의 방문 간호사와 행정 지원 인력 등 약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현장 설명회에서는 ▲지역사회 대상자 발굴 신규 제안 ▲방문진료 및 방문간호서비스 확충 방안 ▲의료 위기 대상자 돌봄 연계 사례 및 모니터링 상황 공유 ▲지역사회 심폐소생술 교육 사업 소개 ▲다문화가족 이주여성 건강관리 사업 소개 ▲재가 장애인 건강 증진 및 지역사회 복귀 지원 사업 소개 ▲심뇌혈관 튼튼 프로젝트 사업 소개 등 <서울케어-서남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사례별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 현장에서 서남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팀 오혜인 대리는 “지난해 총 649명의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서울케어-서남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 의료지원을 제공했다”며,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발굴 노력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대상자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장영수 서남병원 공공의료본부장은 “의료약자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공공의료협의체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회ㆍ경제적 위기로 생명까지 위협받는 서울 서남권 의료약자를 위해 ‘서울케어-서남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한승호 관장은 “찾아가는 설명회를 통해 서울케어-서남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며, “서울 서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서남병원, 서울시와 협력하여 시민 누구나 차별 없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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