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산의료원 ‘대구시립합창단 초청 음악회’ 진행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조치흠)이 지난 27일 대구시립합창단을 초청해 이 병원 로비에서 환우와 보호자, 교직원이 함께 했다.
이번 음악회에는 대구시립합창단 최석문 부지휘자의 지휘 아래, 피아니스트 홍선영, 남자은의 반주에 맞춰 합창곡 ‘목련화’, ‘꼭 안아줄래요’, ‘보고 싶다는 말은’이 울려 퍼졌다.
이어서 메조소프라노 김자영이 에릭 사티의 ‘Je Te Veux(난 당신을 원해요)’를, 테너 한국현이 쥘 마스네의 ‘Pourquoi me reveiller(왜 나를 깨우는가)’를 독창으로 선보이며 감동을 선사했다.
마지막 합창 무대에서는 ‘조금 느린 아이’,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Butterfly’가 연주되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조치흠 동산의료원장은 “국내외 어려운 시기에 국민들과 특히 환우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으로나마 따뜻한 위로의 시간을 전하려고 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환우와 보호자, 의료진 모두가 치유와 희망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보라매병원, ‘2025년 암 환자의 만성질환 관리 시민건강강좌’ 개최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이 오는 4월 1일(화) 오후 2시부터 이 병원 4동 6층 대강당에서 ‘2025년 암 정복 특집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올해 두 번째 강의로 진행될 ‘암 생존자의 치아와 구강 건강’ 강의는 치과 한윤식 교수가 강의할 예정이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 보라매병원 유튜브 채널인 ‘서울대 보라매병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재협 병원장은 “암 환자의 만성질환 관리 건강강좌를 통해 각 부문별 암 전문 교수님들의 최신 지견과 의학정보를 공유하여, 누구나 알기 쉽고 올바른 암 치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3월) 암 치료 후 면역력 강화와 감염 예방 △(4월) 암 생존자의 치아와 구강 건강: 구강 건조증과 감염 관리 △(5월) 피로와 만성 피로 증후군: 암 환자의 에너지 회복 전략 △(6월) 항암 치료 후 피부 관리: 건조증, 가려움증, 탈모, 손발톱이상 △(7월) 암환자들의 갑상선 관리의 모든 것 △(8월) 암 환자의 만성 통증과 신경병증 관리 △(9월) 항암 치료 후 소화기 질환: 설사, 변비, 간 질환의 관리법 △(10월) 암 환자의 신장 기능과 요로계 건강: 신부전 및 요로감염 예방 △(11월) 암 환자를 위한 수면 장애 극복법 △(12월) 암 생존자의 심혈관 질환 예방과 관리 순서로 진행하며 강의 후 질의 응답시간도 마련된다.
‘2025년 암 환자의 만성질환 관리 시민건강강좌’는 사전신청 없이 암에 대해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전북대병원 제18회 암 예방의 날 기념 캠페인 진행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제18회 암 예방의 날(3월 21일)을 맞아 이 병원 암센터 주 출입구 앞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전북지역암센터(소장 정연준 교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암 예방의 날 기념 주간 캠페인에서는 원내직원 대상으로 암 예방 및 검진 인식도 조사를 실시하고 추첨을 통해 상품을 전달하는 이벤트가 마련됐다.
양종철 병원장은 “암 발병률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국민의 사망 원인 1위인 질병인만큼 생활습관 개선과 예방활동에 대한 관심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도민들이 암을 바로 이해하고 국민 암 예방 10대 수칙을 지켜 암의 관리의 중요성을 느끼고 지역 암센터의 다양한 사업 프로그램에도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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