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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외과 제대로 알기]‘하지정맥류’ 방치시 심각한 합병증 유발 위험
  • 기사등록 2024-10-22 16: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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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앉아 있거나 서 있는 현대인의 생활패턴으로 인해 하지정맥류로 고통받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대전 수흉부외과의원 황석하(대한흉부외과학회 정회원) 원장은 “과거에는 주로 중년 여성에게 발병하던 하지정맥류가 서구적인 식습관과 운동 부족이 더해지면서 이제는 성별이나 나이에 관계없이 수가 증가하는 추세이다.”라고 말했다. 



◆하지정맥류란?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의 판막이 손상되어 혈액이 하체로 역류함으로써 발생하는 질환이다. 


정맥이 부풀어 오르면서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오는 혈관이 나타나고, 다리가 붓거나 피로감, 쥐가 나는 증상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은 특히 아침보다 저녁에 더 심해지며, 오랜 시간 방치할 경우 피부염, 궤양, 출혈, 심부정맥혈전증 등 다양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황석하 원장은 “하지정맥류는 진행성 질환이며, 방치할 경우 출혈, 피부염, 궤양 등과 같은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높아진다.”라며, “초기 증상을 관리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치료 범위가 넓어지고 비용 부담도 높아지기 때문에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숙련도 높은 의료진이 상주하는 병원에서 면밀한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하지정맥류 치료

하지정맥류 치료는 증상에 따라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황석하 원장은 “고주파, 레이저, 플레보그립 등의 수술적 치료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의료용 압박 스타킹이나 혈관경화요법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도 있다.”라며, “환자의 상태에 맞춘 맞춤형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을 병행하면, 하지정맥류로 인한 불편을 줄이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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