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피부레이저학회(회장 허창훈,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가 지난 7월 21일 가톨릭의대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제25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Skin Aging: From Mechanism to the Latest Interventions in 2024’라는 주제로 진행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피부 노화에 대한 최신 연구와 치료법을 중심으로 지식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허창훈 회장은 “대한피부레이저학회는 예로부터 3가지 주제(색소, 혈관, Rejuvenation)를 매년 하나씩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는데 올해는 Skin Rejuvenation에 대한 연제를 마련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학회에서는 대학 및 개원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피부과전문의들의 강의를 통해 Cellular Senescence(세포노화) 및 Senotherapeutics(노화치료제)에 대한 개념을 잡고, Skin Rejuvenation을 극대화할 수 있는 에너지기반 의료기기(EBD) 및 Senotherapeutics와의 복합치료(combination therapy)를 소개했다.
특히 Panel Discussion을 통해 Skin Rejuvenation에 대한 피부과 전문의들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노화를 최대한 지연시키고자 하는 대중의 욕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레이저나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EBD, energy-based device)를 이용한 치료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다양한 치료 방법들 중 환자의 나이, 얼굴살이나 예민함 등 피부 상태에 따라서 어떤 치료가 가장 효과적인지, 어떤 치료들을 복합적으로 적용했을 때 시너지효과를 일으킬 수 있는지 치료 노하우도 공유했다.
허 회장은 “대한피부레이저학회가 우리나라 피부 레이저 치료의 생생한 역사의 중심에 서 있었듯이 앞으로도 새로운 연구결과의 습득과 전파에 매진하여 올바른 치료를 향한 회원 여러분의 열망에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피부레이저학회는 피부과의 최신 치료술기인 레이저, 초음파, 고주파 등의 에너지기반 의료기기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이론적 기반을 다지고 그 결과를 공유하여 회원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1998년에 창립됐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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