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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시술 바로알기]점점 심해지는 어깨 통증, ‘오십견’ 의심…적극적 검사 필요
  • 기사등록 2024-05-22 11: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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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나이에 접어들수록 건강에 대한 관심은 높아진다.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를 겪으면서 젊을 때와는 다르게 작은 충격이나 무리한 활동에도 이곳저곳에 통증이 지속되고, 심한 경우 근골격계의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오십견이란? 

중장년층에게 많이 발생하는 오십견은 어깨가 얼어붙는 것 같다고 하여 동결견이라고도 불리며, 유착성관절낭염이라고 하는 정식 명칭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현대사회에서는 잘못된 생활 습관을 가지고 있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젊은 나이임에도 노화가 빠르게 찾아와 오십견 진단을 받기도 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대전 에스앤케이병원(S&K병원) 신준(대한정형외과학회 정회원) 원장은 “오십견은 별다른 원인 없이 어깨 관절의 운동 제한과 함께 통증이 찾아오는 질환으로, 어깨 관절낭이 관절에 유착되어 염증이 발생하면서 찾아오게 된다. 하지만 오십견의 발병 원인은 아직까지도 명확하게 파악하기 힘든 부분이 많다.”라고 말했다.  


◆오십견 올바른 접근법 

오십견은 발생 초기에는 간헐적으로 통증과 함께 어깨 주변에 경직이 느껴지고, 증상이 진행될수록 통증 및 경직이 점점 심해져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회전근개파열 등 다른 어깨 질환과 증상이 비슷한 경우가 많아 정밀 검사를 통한 감별이 필요하다. 


신준 원장은 “초음파 및 엑스레이 등의 검사 방법을 시행하여 개개인의 연령대나 성별, 환경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치료 방법을 계획하는 것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초기 치료 중요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증상이 심해졌거나 방치하는 경우 수술을 고려할 수 있으며 관절내시경 및 비관혈적 관절수동술이 고려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비수술적 방식을 통해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는데, 주로 체외충격파 치료나 관절재생주사, 도수재활치료가 시행된다. 


신준 원장은 “오십견의 경우 증상이 악화될수록 관절의 움직임에 제한이 심해지고, 수면 시 통증이 심화되면서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가져다줄 수 있어 조기에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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