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사망자 명의도용 의심 사례 등 의료기관 18개소 대상 기획합동점검

식약처, 사망자 명의도용 의심 사례 등 의료기관 18개소 대상 기획합동점검 - 항불안제 등 처방 요양병원, 사망자 명의도용 의심자 방문 의료기관 등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경찰청(청장 윤희근)․지방자치단체와 함께 5월 21일부터 31일까지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 18개소에 대한 기획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식약처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를 분석해 ▲요양병원 중 항불안제․최면진정제 사용 상위 등 의료기관 10개소 ▲사망자 명의 도용자 방문 의료기관 8개소를 선정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의료용 마약류 불법 사용․유통 여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취급 보고 내역과 실제 재고량 일치 여부 ▲마약류 도난․유출 방지 관리의무 준수 여부 ▲마약류 저장시설 기준준수 및 점검부 기록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 결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이 확인되거나 의심되는 경우 관할기관에 행정처분, 수사의뢰 등 적극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식약처 마약안전기획관은 “앞으로도 마약류를 빈틈없이 촘촘하게 관리해 국민 안전을 확보하고 의료용 마약류를 보다 적정하게 처방·사용하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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