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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경외과의사회, 제4차 학술집담회 개최…‘만성 통증과 만성 가려움증’ 주제로 진행 - 의료현안 토의도 진행
  • 기사등록 2024-05-22 04: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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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경외과의사회(회장 고도일)가 지난 20일 고도일병원 별관에서 ‘만성 통증과 만성 가려움증’ 주제로 제4차 학술집담회를 진행했다.

고려의대 생리학교실 나홍식 명예교수가 연자로 나서 “신경손상에 의한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을 막기 위해서는 선제적진통제 치료가 중요하며 신경손상이 의심될 때는 과감하게 긴시간 작용하는 부피바케인 등 국소마취제의 사용을 권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토피성피부염같은 만성가려움증에서도 만성통증과 마찬가지로 중추제민감성이 원인인 것으로 보고 가바펜틴계 약물치료가 필요함을 생리학적 실험을 통해 증명됐다.”라고 덧붙였다.

학술강연과 함께 의료현안에 관한 토의도 진행해 관심이 모아졌다. 


지난 5월 20일부터 시행된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에 대한 홍보가 사전에 잘 이루어져 큰 차질 없이 진료가 진행될 수 있어 다행이라는 의견들이 제시됐다. 


다만 모바일 건강보험증 앱을 설치해도 본인확인이 가능하기는 한데 설명해 주는 직원이 필요한 것에 대한 문제가 제기된 가운데 그나마 횟수가 많지 않아 다행이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고도일 회장은 강연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의대 정원 증원 문제로 인해 현재 많은 병원들이 환자진료와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조속한 시일 내에 정부에서 의대 정원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받아들여 합리적으로 결정해 줄 것을 촉구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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