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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7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가톨릭, 경북대, 동산, 의정부을지대, 서남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4-04-17 20: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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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7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경북대병원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권역거점기관’ 선정

경북대병원(원장 양동헌)이 보건복지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에서 올해 시범사업으로 시행하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운영지원사업의 권역거점기관’ 으로 최종 선정됐다.


양동헌 병원장은 “삶의 질 만큼 죽음의 질 또한 매우 중요하므로 생애말기에 인간 존엄성과 자기결정을 존중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거점기관으로서 역할에 충실하고, 연명의료결정제도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대만 타이베이 종안주 대주교, 가톨릭중앙의료원 방문

천주교 대만 타이베이 대교구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이 지난 4월 15일~16일 가톨릭중앙의료원(의료원장 이화성 교수)과 산하 병원을 방문했다.


이번 대만 타이베이 대교구의 가톨릭중앙의료원 방문은 대만 티엔 추기경 기념 병원(Xindian Cardinal Tien Hospital)의 재건축을 준비 중인 상황에서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산하병원 간의 운영 시스템 및 산하 병원의 첨단 의료기술 및 장비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화성 가톨릭중앙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나라의 의료기관이 상호 협력을 통해 아시아뿐만 아니라 세계를 선도하는 대표 가톨릭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길 소망한다.”라고 밝혔다. 


◆동산병원 – 메드트로닉코리아, 업무협약(MOU) 체결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류영욱)과 메드트로닉코리아(Medtronic Korea, 대표이사 유승록)가 지난 3월 22일 류영욱 병원장과 심장내과 부정맥팀, 유승록 대표이사와 영업부 박태희 전무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를 위해 국내외 의료인에 대해 ▲부정맥치료 수술 술기 실습 ▲부정맥치료 관련 의료기기 사용경험을 통한 치료 방법 및 기기 사용방법의 습득 기회 제공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선진 의학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류영욱 병원장은 “동산병원이 메드트로닉과 부정맥 분야 보건 의료인의 전문성을 다방면으로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부정맥 치료 환경 개선과 보건의료의 발전을 위해 이어져 온 양 기관의 협력관계가 더욱 확장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유승록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국내외 부정맥 전문 의료인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선진 의료기술 경험과 교육 및 실습의 기회를 보다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를 통해 부정맥 치료 영역에서 의료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고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치료 결과를 제공하는데 기여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의정부을지대병원 뇌혈관조영술 및 중재시술 1천례 달성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원장 이승훈) 뇌신경센터가 뇌동맥류 300례(개두술 포함), 지주막하 출혈 116례, 급성 뇌경색 96례 등 뇌혈관조영술 및 중재시술 1,000례를 기록했다.  

박종무 뇌신경센터장은 “앞으로 경기북부에서 뇌혈관질환 치료를 선도하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 서남병원, 신규 의료진 대거 영입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표창해)이 2024년도 1분기 동안 신규 전문의 9명을 대거 영입하고 진료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추가 확대된 진료 분야는 호흡기내과, 이비인후과, 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입원전담의학과, 응급의학과 등 총 6개 진료과이다.


최근 의료계 어려움이 장기화되는 상황 속에서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 제공 확대를 통한 환자의 의료 이용 만족도를 높여주고 시민의 의료 접근성을 개선시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23년 10월 표창해 서남병원장 취임 후 전년 대비 외래환자는 5.0%, 입원환자 28.5%가 증가하고 의료수익은 41.3% 향상됐다.


코로나 엔데믹 직후 공공병원 경영난에 따른 사회 각계각층의 우려에도 건실한 병원 성장 사이클에 진입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표창해 병원장은 “병원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비상진료회의를 신설하고 진료 활성화 및 환자 만족도 향상을 위한 구체적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라며, “단계적 병상 확대와 전문의 성과 모니터링 강화, 전문 의료인력 추가 확보, 최신 의료장비 도입 등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공공종합병원으로서 지역內 완결적인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시민 모두에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3월 61병동을 입원전담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며 치료하는 특화병동으로 지정하고 입원환자의 초기 진찰부터 경과관찰, 질환 및 일상복귀 상담, 퇴원계획 수립 등 입원치료 전 과정을 의사가 책임지는 입원전담전문의 병동 50병상을 신규 운영 중이다.


오는 3분기에는 간호간병통합병동 50병상도 추가 가동하여 환자 이용 만족도 향상을 위한 진료 활성화 기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최근 의료계 어려움이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서남병원은 평일 진료를 오후 8시까지 연장하고,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표창해 병원장이 취임사에서 밝혔던 ‘내 가족이 믿고 찾는 병원’, ‘지인에게 소개하고 싶은 병원’으로 한 단계씩 전진하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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