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는 괜찮다가, 피곤하거나 저녁만 되면 눈두덩이가 꺼져 보여 고민인 이들이 많다.

이에 꺼진 눈두덩이를 개선하기 위해 눈위지방이식을 고민하게 된다. 

용산 모차르트성형외과 원창훈(대한성형외과학회 정회원) 원장은 “아침과 저녁의 눈꺼풀 꺼짐에 차이가 있다면 이는 부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침과 저녁의 얼굴 부기 차이는 어디서?  

대부분의 사람은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얼굴이 부어 있다. 

보통 앉거나 서서 생활하다 보면 저녁이 됐을 때 얼굴 부기가 점점 빠지고, 반대로 발이나 다리가 붓게 된다. 

따라서 아침과 저녁의 얼굴 부기 차이 때문에 아침에는 눈이 덜 꺼져 보이고, 저녁이 되면 눈이 꺼져 보이는 차이가 있는 것이다.

원창훈 원장은 “간혹 눈 위 꺼짐은 피곤이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사실 눈 꺼짐과 피로감은 관련이 없다. 이에 거의 하루 종일 괜찮다가 저녁만 되면 눈두덩이가 꺼져 눈 지방이식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다면, 부기 때문인지 고민해 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눈위 필러나 눈두덩이 지방이식…아침 기상 후 고려 

만일 저녁때만 되면 눈 위가 약간 꺼져 보인다고 생각해 눈꺼풀 지방이식이나 눈꺼풀 필러를 주입하게 되면, 오히려 좋지 않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 경우 낮에는 눈이 계속 부어 보이고, 저녁에 부기가 빠졌을 때만 괜찮아 보일 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원창훈 원장은 “눈위 필러나 눈두덩이 지방이식은 아침 기상 후에도 눈이 꺼져 보일 때 고려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눈위지방이식

눈위지방이식은 눈 꺼짐, 함몰 눈 등 꺼진 눈꺼풀로 인해 피곤하고 나이 들어 보이는 증상을 개선하는 방법이다. 

원창훈 원장은 “신체에 불필요하게 쌓인 지방을 채취해 꺼진 눈꺼풀에 주입하는 방법으로, 자가지방을 이용하므로 생착률이 뛰어나다. 더불어 함몰눈 지방이식으로 주입한 지방 조직이 영구적으로 남아 있어, 시술 결과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라며, “염증, 부기 등의 부작용도 거의 없고,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꺼진 눈꺼풀 부위에 자연스러운 볼륨이 형성되므로, 꺼진 눈으로 인해 피곤하고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쌍꺼풀 수술 없이 눈꺼풀 주름과 여러 겹으로 형성된 쌍꺼풀 라인을 개선할 수 있다.

원창훈 원장은 “눈 위 꺼짐, 아이홀 꺼짐 등의 눈꺼풀 꺼짐은 그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 개선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라며, “눈위지방이식은 눈가 지방이 처지면서 꺼진 눈꺼풀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눈꺼풀 함몰 정도에 따라 지방의 양을 조절하여 자연스럽게 눈꺼풀 볼륨을 형성해 젊어 보이는 눈매를 만들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신체에 불필요하게 축적된 자가지방을 활용하므로, 미세 지방도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라며, “눈꺼풀 피부의 탄력과 생착률까지 고려해 지방의 양을 섬세하게 조절해야 하므로, 지방이식과 관련한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진행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