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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제약, 동화약품, 셀트리온, 한국다케다제약, 한국화이자제약 등 소식
  • 기사등록 2024-04-03 07:00:03
  • 수정 2024-04-03 08: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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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아제약 박카스D, 20병 박스 패키지 ‘종이 손잡이’로 변경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이 박카스D 20병 박스 패키지의 플라스틱 손잡이를 종이 손잡이로 변경한다.

이번 종이 손잡이 교체로 연간 약 25톤 이상 플라스틱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롭게 적용한 종이 손잡이는 외부 시험 기관 및 동아제약 자체 분석을 통해 강도 테스트를 완료해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종이 손잡이 도입으로 플라스틱 절감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박카스는 앞으로도 친환경 포장 확대를 비롯해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동화약품 활명수 126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 대한적십자사에 기부

동화약품(대표이사 유준하)이 지난 3월 28일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에 지난 2023년 발매된 활명수 126주년 기념판 판매 수익금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이번 기부금을 해외개발협력 사업에 보태어 네팔 산쿠와사바 지역의 ▲수도·위생 시설 구축 및 개선, ▲지역주민 대상 보건위생 교육 등을 한다는 계획이다.

동화약품 김대현 상무는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활명수의 가치를 따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분들의 생명을 살리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동화양품은 앞으도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셀트리온, 소아 환자 대상 유플라이마 20mg 미국 출시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성분명 : 아달리무맙)의 20mg 용량제형을 미국에 출시했다.


유플라이마 20mg은 지난해 미국에 런칭한 40mg 및 올 1월 출시한 80mg과 동일한 고농도(100mg/mL) 제형으로 프리필드시린지(Prefilled syringe, PFS) 제품으로 출시됐다.

이번에 출시된 유플라이마 20mg은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유플라이마 20mg 용량제형 출시로 미국 내 자가면역질환 소아 환자들에게 보다 유연한 선택권과 편리한 자가 투여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3가지 용량제형 보유로 환자 케이스에 따른 맞춤형 처방이 가능해져 유플라이마에 대한 의료진의 처방 선호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이러한 제품 경쟁력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해 유플라이마의 미국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국다케다제약, CMV 감염 및 질병 치료제 ‘리브텐시티정’ 건강보험 급여 적용

한국다케다제약(대표이사 문희석) 이식 후 CMV 감염 및 질병 치료제 ‘리브텐시티정(Livtencity, 성분명: 마리바비르)’이 4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는다고 밝혔다.


리브텐시티정은 고형장기이식(SOT) 또는 조혈모세포이식(HSCT)을 받은 성인 환자 중 한 가지 이상의 기존 치료(간시클로버, 발간시클로버, 포스카네트 또는 시도포비어)에 불응성이거나 내성이 있는 거대세포바이러스(Cytomegalovirus, 이하 CMV) 감염 및 질병 치료를 위해 개발된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다.

급여대상은 고형장기이식 또는 조혈모세포이식 후 CMV 감염 및 질병의 치료가 필요하고 동 약제 투여 시작 전 5일 이내 혈청 CMV-PCR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된 성인 환자로 ▲최소 2주 이상 간시클로버 또는 발간시클로버 투여 후에도 거대세포바이러스 양(viral load)이 기저치 대비 변화가 없거나 증가하는 경우, ▲염기서열분석 검사 결과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거대세포바이러스 약제내성 유발 돌연변이가 1개 이상 확인된 경우, ▲심각한 혈액학적 부작용 등으로 간시클로버 또는 발간시클로버의 지속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한국다케다제약 문희석 대표이사는 “리브텐시티정은 차별화된 다중 모드 작용기전을 통해 기존 치료제에 비해 높은 CMV 바이러스혈증 제거와 증상 조절 치료 효과를 보이며 안전성 프로파일 역시 확인됐다.”라며, “한국다케다제약은 환자 중심의 가치와 건강 증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국내 희귀 의약품의 공급과 치료환경의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국화이자제약-한림MS, ‘엔브렐’ 공동판매 예정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이 ㈜한림MS (대표이사 부회장 김정진)와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로 승인된 최초의 TNF(anti-tumor necrosis factor)-α 억제제 엔브렐(성분명: etanercept)에 대한 국내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마케팅부터 영업까지 다양한 활동을 함께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양측은 지난 2월 체결한 젤잔즈 공동판매 협약에 이어 이번 계약까지 체결하며 파트너십 영역을 확장한 만큼 염증 및 면역질환 사업에 있어 양사 간 시너지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 오동욱 사장은 “한국화이자제약은 엔브렐의 국내 출시 이후 환자의 사용 편의성과 치료 순응도 측면에서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기는 혁신’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라며, “염증면역질환 관련 노하우를 보유한 한림MS와 더욱 강화된 전략적 협업을 통해 의료진과 환자에 엔브렐의 차별화된 치료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림MS 대표이사 김정진 부회장은 “이번 엔브렐 공동판매 계약은 젤잔즈 공동판매와 더불어 의료진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엔브렐은 1998년 미국 FDA로부터 세계 최초로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로 허가 받은 TNF-α 억제제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03년에 허가를 받았다. 엔브렐은 성인 류마티스관절염, 건선성관절염, 축성 척추관절염(강직성척추염, 방사선상으로 확인되지 않는 축성 척추관절염), 건선, 소아 특발성 관절염 등 6개의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3년 2월 기준 전 세계적으로 800만 환자-년(PY, Patient-Year) 이상의 경험을 축적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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