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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3일 병원계 이모저모]고려대의료원, 대구파티마, 서남, 한림대성심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4-02-24 11: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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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3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의료원 ‘이준섭 라운지’ 명명식 개최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지난 21일 고려대학교 해연의학도서관 1층에서 의학발전기금 5억 원을 기부한 이준섭 교우(의학 44회, 검단탑병원장)의 뜻을 기려  ‘이준섭 라운지’ 명명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준섭 교우를 비롯한 가족 및 검단탑병원 직원들과 윤을식 의무부총장, 이기형 前 의무부총장, 편성범 의과대학장 등 고려대학교 주요 보직자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이준섭 교우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한국 최초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시작해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라며, “그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모교와 의료원을 보며 많은 보람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후학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편성범 의대학장은 “의학발전을 위해 꾸준히 기부를 진행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에 명명된 ‘이준섭 라운지’가 후학들이 미래의학을 이끌어갈 인재로의 성장을 돕는 공간으로 거듭나 교우님의 숭고한 뜻이 결실을 맺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교우님의 뜻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연구와 교육에 투자를 집중해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의미있는 성과들로 고려대의료원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구파티마병원, 사랑의 헌혈 캠페인 진행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김선미 골룸바 수녀)은 지난 22일 본관 앞에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헌혈버스를 이용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김선미 병원장은 “사랑의 헌혈 캠페인으로 혈액이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헌혈을 비롯하여 병원의 핵심가치인 생명존중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서울 서남병원‘입원전담전문의 병동’OPEN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표창해)은 오는 3월 환자 중심의 통합진료 제공을 위한 입원전담전문의 병동 운영을 시작한다.


이 병원은 최근 시설·환경 개선 공사를 마친 61병동을 입원전담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며 치료하는 특화병동으로 지정하고 입원환자의 초기 진찰부터 경과관찰, 질환 및 일상복귀 상담, 퇴원계획 수립 등 입원치료 전 과정을 책임질 예정이다.

서남병원 입원전담의학과 이승동 주임과장은 “24시간 전문의가 입원환자 곁에서 함께 생활하기에 최적의 의사 판단이 적시에 제공되어 의료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특히, 서남병원은 응급의학과 전문의 5인체제로 운영되어 진료과간 경계를 뛰어넘어 질환 자체를 폭 넓은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라고 말했다.


총 50개 병상을 마련해 운영하는 입원전담병동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로 운영되며, 간호사 1명당 환자 8명에게 최적의 전인간호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서남병원 최미란 병동간호팀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확대로 환자 및 보호자의 가족 간병과 사적 간병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문제를 줄여주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입원 환자의 빠른 쾌유를 위해서 가족을 대하듯 진심어린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서남병원 표창해 병원장은 “입원전담병동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운영을 통해 수준 높은 공공의료서비스를 시민 누구나 적정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서울 서남권 대표 공공종합병원으로서 공공의료의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만족스러운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림대성심병원, ‘AI·5G 기반 서비스로봇 실증 사업’ 최고 등급 받아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이 지난 21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한 ‘AI·5G 기반 서비스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 최종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평가를 획득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2022년 8월부터 국내 최다종, 최대 규모의 의료서비스로봇 7종 73대를 현장에 적용해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환자 맞춤형 로봇 서비스와 긴급 상황 대처 보조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병원 특화 로봇 사용 시나리오’ 10가지를 구현해 실증을 시작한 지 1년 5개월 만에 24,849건의 로봇 서비스 활용 건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외에 ▲국내 최다종 로봇 연동 통합 관제 플랫폼 구축 ▲의료 서비스 로봇 전문가 워킹 그룹 운영 및 성과 공유 확산 ▲완성도 높은 로봇 사용 시나리오 개발 ▲공간 인프라 연동에 따른 다양한 서비스 활용 성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업을 총괄한 이미연 한림대성심병원 커맨드센터장은 “고령화 시대에 의료 서비스 로봇은 모든 병원에서 필요로 하는 필수적 요소가 될 것임을 본 사업을 통해 확신하게 되었다.”라며, “로봇 도입 및 활용 전략을 타 의료기관에 확산 전파하고자 하며, 병원에 더욱 적합한 로봇 기술 개발을 위한 학계 및 산업계와의 협업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한국의 로봇 기술에 스마트 기술 병원 적용의 체계가 결합되면 K-의료의 해외 진출에 있어 경쟁력 있는 중요한 분야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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