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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4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고려대, 이화, 한양대의료원, 인천성모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4-01-24 18: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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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4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의료원, 거대 종양에 신음하던 마다가스카르 여성에 미소 선물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신경섬유종 환자 라소아안드라사나 바우술루(Rasoanandrasana Vaosolo, 여성, 만 30세)에 대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치료에서는 고대의료원이 수술비를 포함한 병원비 전액을 환자에게 지원했다.

이번 수술을 집도한 고대안암병원 성형외과 정재호 교수는 “신경섬유종이 워낙 거대해 출혈 위험이 큰 어려운 수술이었지만,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바우술루가 사랑하는 자녀들과 함께 새로운 희망을 찾아 건강한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바우술루는 “정재호 교수님과 고려대병원 모든 의료진께 어떻게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수술이 너무나 잘 되어서 기쁘고 새로운 내 얼굴에 만족한다. 보살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한승범 원장은 “안면 질환으로 인한 심리적 위축으로 아이와 외출을 하지 못하는 것이 가장 아쉬웠다는 바우술루님께 새로운 삶을 선물 드릴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의대 100주년이 되는 2028년까지 개발도상국 환자 100명의 치료를 지원하는 ‘플러스100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병원 문화를 선도하는 포용적 의료기관으로서의 소명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화의료원, 펨테크 디지털·바이오 헬스케어 심포지엄 개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이화의생명연구원(연구원장 김영주)이 오는 2월 22일 오후 2시, 이대목동병원 MCC B관 10층 대회의실에서 펨테크 디지털·바이오 헬스케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화의료원 의생명연구원과 이화여자대학교 BK사업단, ER바이오코어사업단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펨테크 연구소(Female Technology Institute)가 주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허준렬 교수(하버드 의과대학)의 ‘글로벌 펨테크 연구 동향‘ 기조연설로 시작된 뒤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펨테크 김영주(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연구소장이 좌장을 맡는 1부에서는 ‘펨테크 라이프 케어’를 주제로 박선화 펨테크 부소장(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최인희 박사(한국여성정책연구원), 황도식 교수(연세대), 임국진 대표((주)프로테옴텍) 강의를 진행한다.


김상준 기술사업화센터장이 좌장을 맡는 2부에서는 ‘펨테크 디지털 · 바이오 기술 사업화’‘를 주제로 서선일 대표[(주)뉴로소나], 홍성태 대표(애드에이블), 박준형 대표[(주)쓰리빅스], 김선미 박사[(주)티움바이오], 박순희 대표(바이오웨이브)의 강연이 진행된다.


3부는 전선곤 테크비즈랩 대표가 좌장을 맡아 ’펨테크 디지털 X 바이오 라이프케어‘를 주제로 김영주 연구소장, 이태규 대표(스케일업파트너스), 서경훈 대표(이앤에스헬스케어), 최두아 대표(휴레이포지티브)의 패널토의를 진행한다.


김영주 연구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펨테크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들이 다뤄질 예정이다.”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펨테크의 최신 지견을 나누고 디지털·바이오 헬스케어 성장을 위한 또 하나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인천성모병원, 카자흐·우즈벡 국외 의료인 연수 진행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최근 카자흐스탄 의사 1명, 우즈베키스탄 의사 3명을 대상으로 국외 의료인 연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국외 의료인들은 △카이메로(Kymero) 로봇 수술 시스템과 로봇 수술 장비인 다빈치 Si HD, 다빈치 X, 다빈치 SP를 이용한 수술 참관 △콘퍼런스 및 학술대회 참가 △국제진료센터 외국인 환자 사후관리 시스템 구축 등의 연수 활동을 진행했다.

홍승모 몬시뇰 병원장은 “국외 의료인들이 건강하게 수료를 마치고 돌아갈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활발한 국제 교류를 통해 인천성모병원 브랜드 가치와 의료 수준을 높이는 활동들을 이어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양대의료원 외과학교실, 2024년 탈장 심포지엄 개최

한양대학교의료원 외과학교실이 오는 2월 3일(토) 오후 2시 의과대학 본관 6층 TBL룸에서 ‘2024년 한양대병원 탈장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탈장 수술의 미래로 내딛다'(Step into the Future of Hernia Surgery)를 주제로 '서혜부탈장', '복벽탈장', '열공탈장 및 위식도역류질환' 등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서혜부탈장’ 세션에서는 한양대병원 외과 안병규 교수가 좌장을 맡고 ▲로봇 서혜부탈장 수술의 최신지견(의정부성모병원 외과 이재임 교수) ▲소아서혜부탈장 수술의 최신기법(계명대동산병원 소아외과 정은영 교수) ▲Laparoscopic inguinal hernia repair in dedicated hospital(담소유병원 이성렬 원장) 등의 강좌가 진행된다.


두 번째 ‘복벽탈장’ 세션에서는 한양대병원 외과 이주희 교수가 좌장을 맡고, ▲Ventral hernia repair(안산 한사랑병원 강길호 원장) ▲Robotic ventral hernia repair(한양대병원 외과 하태경 교수) 등의 강좌가 진행된다.


세 번째 ‘열공탈장 및 위식도역류질환’ 세션에서는 한양대병원 외과 하태경 교수가 좌장을 맡고, 위식도역류질환의 진단(열공탈장 등의 감별 진단)과 최신 치료(한양대병원 소화기내과 박진화 교수) 위식도역류질환과 열공탈장의 수술적치료(중앙대광명병원 박중민 교수) 등의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관한 탈장센터장 하태경 교수는 “한양대병원은 환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를 실시하고 있고, 로봇탈장수술 등 최신 의료기법도 적극 시행하고 있다.”라며, “본원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병원이 오랜 시간 축적한 노하우를 나누고 활발한 토론을 통해 최신 정보도 공유하는 장이 되길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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