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캄보디아 프놈펜왕립대학교 대표단, 고려대구로병원 방문,
캄보디아 프놈펜 왕립대학교 대표단이 보건의료분야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프놈펜 왕립대학교 쳇 첼리 총장을 포함 다수의 학교 소속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구로병원에서는 이비인후과 송재준 교수가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고려대 구로병원 소개를 시작으로 구로병원의 우수한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과 진료시설을 둘러보았으며 이후 전반적인 한국 의료서비스와 고려대학교 의료기술지주 자회사 뉴라이브의 제품(이명치료 전자약 ‘소리클’)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려대 구로병원 송재준 교수(고려대 의료기술지주 자회사 뉴라이브 대표)는 “캄보디아 최고의 명문 대학인 프놈펜 왕립 대학교에서 방문해 주셔서 매우 기쁘다.”라며, “고려대구로병원은 진료, R&D연구와 더불어 대한민국에서 의사창업이 가장 활발한 곳이다.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고령화에 따른 보건의료분야 발전 방안을 논의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건국대병원 국제진료센터, 코로나 이후 역대 최고 실적 전망
건국대병원이 2023 회계연도(2023년 3월 1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외국인 환자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이 병원 국제진료센터는 2023년 3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10개월간 44억원의 진료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2019년 최고 실적이었던 43억원을 상회하는 기록이다.
건국대병원 유영범(외과 교수) 국제진료센터장은 “이번 성과는 짧은 입국 기간이라는 외국인 환자의 특성을 배려한 원스톱 시스템 정착이 중요한 이유이다.”라며, “입국 전부터 환자-에이전시-의료진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 시스템을 통해 환자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생소한 의료환경과 불편한 의사소통에도 완치의 희망을 갖고 내원하는외국인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의료진에 대한 신뢰이다.”라며, “기대에 걸맞은 치료와 상담에 애써주신 의료진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건국대병원 국제진료센터는 현재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일본어 코디네이터가 상주한다.
◆가수 김용필 팬클럽, 서울대어린이병원 후원금 전달
가수 김용필 공식팬클럽 ‘용feel 하모니’가 지난 2일 서울대어린이병원에 후원금 624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2023년 12월 개최된 ‘2023 낭만 김용필 디너쇼’에서 팬클럽 회원들이 직접 캘린더를 제작해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이 후원금은 서울대어린이병원후원회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 받기 힘든 환아들을 위한 지원 기금으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용feel하모니 팬클럽 회장은 “김용필 가수의 첫 디너쇼이자 데뷔 1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많은 팬들이 마음을 모아준 덕분에 이런 의미 있는 후원을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최은화 어린이병원장은 “가수 김용필 팬클럽 용feel하모니 회원들의 뜻깊은 선행에 감사드린다.”라며, “소아 환자들이 열심히 치료받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어린이병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TV조선 ‘미스터트롯2’로 데뷔한 가수 김용필과 팬클럽 ‘용feel 하모니’는 지난해 여름 수해복구 성금을 모금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서울부민병원-글로벌 CRO드림씨아이에스, 업무협약 체결
서울부민병원(병원장 하용찬)이 지난 10일 드림씨아이에스와 국내외 의료기기 시험검사 및 임상CRO와 관련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기기 시험검사 및 인증에 대한 상호지원 ▲임상/비임상 CRO에 대한 상호협력 ▲국내외 의료기기 최신 규격 및 인증 공동연구, 공동심포지엄 개최, ▲의료기기 평가 분야 인프라 및 인력교류 등 다양한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하용찬 병원장은 “연초부터 임상시험센터의 사업다각화를 위해 여러 기업과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국내를 대표하는 CRO기업인 드림씨아이에스와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라며, “기존 진행하고 있는 생동성 시험 외에도 1상 및 3상 시험 수주, 국책과제, 의료기기 임상기반 구축 등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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