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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탐지·분석 시스템 구축 추진…올해 예산 31.1억 확보 - 정밀한 오남용 의심 사례 데이터 추출, 오남용 예측 지도 제공 등 추진
  • 기사등록 2024-01-16 22: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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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 시스템(K-NASS:Korea Narcotics Abuse Surveillance System)’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에는 31.1억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의료용 마약류 취급 빅데이터 수집 체계 구축 ▲데이터 정확성 확보를 위한 데이터 품질 관리체계 마련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시각화해 제공하는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분석이 자동으로 이뤄져 보다 신속하고 정밀한 마약류 오남용 의심 사례 데이터 추출이 가능하고, 인구 통계와 지리정보를 바탕으로 오남용 예측 지도를 제공해 선제적 조치 등 오남용 예방에도 활용하게 된다.


식약처 마약안전기획관은 “추출된 오남용 의심 사례 데이터를 토대로 관련 병․의원, 환자 등에 대한 행정조사에 사용하거나, 의료현장에 적정 처방 유도 목적으로 제공하는 등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예방관리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의료용 마약류가 보다 적정하게 처방되고 사용될 수 있도록 오남용 예방을 위한 정책을 세심하게 수립해 나가고, 오남용 의심 사례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엄정히 대응하는 등 의료용 마약류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 시스템은 의사·약사 등 마약류 취급자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에 보고하는 마약류 취급정보와 각종 공공 정보[의료인 행정처분, 대진(휴진·출국)신고, 처방·요양급여, 출입국 내역, 투약 사범 정보]를 연계해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을 보다 정확하게 탐지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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