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주요 인물동정은 다음과 같다. 

◆고대안산병원 한혜영 수간호사, 감염 관리 유공 질병관리청장상 수상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권순영) 133병동 한혜영 수간호사가 최근 질병관리청이 시행한 2023년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운영·관리 유공자 포상에서 질병관리청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감염병관리시설 운영관리에 공헌한 의료진을 발굴, 격려해 널리 알리고 감염병관리시설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한 수간호사는 “신종감염병에 초기 대응하는 이곳이 무너진다면 내 가족, 내 나라가 무너진다는 사명감을 갖고 앞으로도 감염병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강동경희대병원 손정은 간호사, ESG 경영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이우인) 재활의학과 손정은 간호사가 지난 12월 7일 진행된 2023 사학연금 가입 의료기관 대상 ESG 경영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의료현장 문제(UNMET NEEDS) 해결 중심형 '병원환경관리 모델' 개발 및 실증: ESG 중심의 의료폐기물 관리와 감축 방안에 대해서’를 주제로 제출해 최우수상(1위)을 수상했다.

손정은 간호사는 “이번 수상은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이 추구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가치와 목표를 성취한 것으로 인정받은 것이며, 전사적 협업의 산물로 생각한다.”라며, “우리의 노력이 병원 내 모든 부서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에 대해 자랑스럽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상은 개인의 성과가 아닌 이우인 원장님을 비롯한 모든 직원들이 함께 한 병원 전체의 성취로 인정되어야 한다.”라며, “이는 강동경희대병원의 힘찬 발전을 암시하는 것이라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이대목동병원 허향숙 간호사,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이대목동병원 응급의료센터 허향숙 간호사가 지난 12월 1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제17회 응급의료 전진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허향숙 간호사가 지난 20년간 병동, 중환자실, 응급의료센터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응급의료 업무개선 및 코로나 19 감염대응, 재난관리 및 의료인 교육 등에 적극 참여하고, 병원응급간호사회 실행이사로서 응급환자 진료서비스 향상 및 환자안전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했다.

허향숙 간호사는 “함께 일하는 동료들을 대신해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응급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계속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양대병원 권오균 국장, 행정부문 ‘동아병원경영대상’ 수상

한양대학교병원 권오균 운영지원국장이 지난 12월 1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33차 병원 CEO포럼 및 제3회 동아병원경영대상 시상식’에서 행정부문 ‘동아병원경영대상’을 수상했다.

권오균 국장은 “그동안 병원행정에 몸담았던 많은 경험들을 바탕으로 의료진과 환자, 교직원 모두가 소통이 잘되는 병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라며, “앞으로도 환자 만족도 향상과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권 국장은 이번 수상과 함께 부상으로 받은 상금을 최첨단 스마트병원 건립을 위한 발전기금인 ‘신축기금’에 기부했다.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박사, 한국국보문인협회 문학대상 수상

자생한방병원 설립자 신준식 박사가 지난 12월 2일 ‘2023년 한국국보문인협회 문학대상 시상식’에서 전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신준식 박사는 “평소 느끼는 감정들을 한 편의 시집으로 출간해 독자들과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갖고자 했다.”라며, “육체적으로 힘든 사람들이 시를 통해 마음을 치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루트로닉 황해령 회장, 2023 벤처창업진흥유공 포상 금탑산업훈장 수상 

루트로닉 황해령 회장이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개최된 ‘2023 벤처창업진흥유공 포상’ 시상식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황해령 회장은 “1997년 한국의 기술로 레이저 의료기기를 만들어 산업의 본류인 미국에 수출하는 회사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회사를 창업했다.”라며, “기업인으로서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상을 받을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산업 발전과 업계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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