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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4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강남세브란스, 원자력, 아주대, 한양대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12-14 15: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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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4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남세브란스병원, RPA 도입…‘스마트병원’ 한 걸음 더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이 최근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 Robotic Process Automation, 이하 RPA) 솔루션 1단계 구축사업을 완료했다. 


행정업무 분야에 접목된 PRA를 통해 그간 반복적이고 정형화돼 부담 요소로 작용했던 업무영역 일부가 향후 큰 폭으로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올해 초 1단계 RPA 사업 추진을 시작해 총 7개 원내 조직의 19개 과제를 업무 자동화 적용 대상으로 선정했다. 


간호국, 의무기록팀, 총무팀, 적정진료관리팀, 구매팀 등 참여 조직들과 지난 6월부터 4개월여에 걸쳐 본격적으로 솔루션을 개발하여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


아직 시행 초기 단계이지만 간호국과 함께 개발한 외래 예약현황 조회 과정 중 ‘U-Severance 마감 및 휴진 현황 조회’ 과제는 연간 180시간이 소요되던 업무가 RPA 도입 이후, 연간 26시간 소요로 기존 소요 시간 대비 약 86% 절감되는 효과를 가져왔다. 


RPA 시스템 도입을 추진한 강남세브란스병원 의료정보팀은 1단계 구축사업을 통해 참여한 7개 원내 조직에서 연간 약 1,300여 시간 수준의 업무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송영구 병원장은 “RPA 도입을 통해 시간 소모가 심하고 반복적이던 업무에서 교직원들이 벗어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병원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추구하는 기회가 됨과 동시에 절감된 시간을 환자 경험과 의료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사용하게 된 점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앞으로 RPA 적용 대상을 병원 전체로 확대하여 미래 의료를 구현하는 스마트병원으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립중앙의료원‘유산·사산 마음 돌봄 주간 프로그램’운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센터장 최안나)가 오는 12월 18일(월)부터 22일(금)까지 매일 오후 2시에 ‘유산·사산 극복을 위한 마음 돌봄 주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상자는 유산·사산 경험이 있는 개인 및 부부 20명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자에게는 소정이 기념품이 제공되고 날짜별 중복 참석이 가능하다.


◆원자력병원, 병원학교 학생 전시회 개최 

원자력병원(원장 김철현)은 생명의 새 힘나라 병원학교가 14일부터 5일 간 이 병원 1층 로비에서 학생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다양한 주제와 재료를 활용하여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한 그림과 조형물 등 13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김동호(소아청소년과 과장) 병원학교장은“학생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매년 작품 전시회를 이어올 수 있었다.”라며,“병원에서도 흥미를 잃지 않고 일선 학교에서와 같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원자력병원 병원학교는 지난 2007년 개교 이래 서울시북부교육지원청과 협약을 체결하고 장기입원 및 통원치료로 학교 출석이 어려운 소아청소년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 복귀를 돕고 있다.


또 병원학교는 내원객을 비롯해 일반인의 병원학교에 대한 이해를 돕고 환아들의 치료 의지를 북돋아 원활한 학교 복귀를 바라며 매년 연말에 전시회를 열고 있다. 


◆해병대 제2사단 장병들, 아주대병원에 헌혈증 1004장 기부

경기도 김포에 소재한 해병대 제2사단 3165부대 장병들이 지난 13일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에 헌혈증 1004장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박준성 병원장은 “나라를 지키는 장병들이 환자를 살리기 위해 모아준 소중한 헌혈증을 아주대병원에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장병 여러분들의 숭고한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귀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양대병원 암센터 ‘2023 간 건강 심포지엄’ 개최

한양대학교병원 암센터(센터장 태경)가 오는 22일(금) 본관 3층 강당에서 대강당에서 ‘2023 간 건강 심포지엄’를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장수 간 건강: 도전과 발전’을 주제로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제1세션 ‘간염 및 지방간, 간암’에서는 한양대병원 소화기내과 손주현 교수, 인제의대 나성균 교수, 을지의대 오현우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양대병원 소화기내과 윤아일린 교수가 ‘알코올성간염 치료의 최신지견’, 한양대병원 소화기내과 전대원 교수가 ‘지방간의 진단마커와 신약의 동향’, 건국대병원 최원혁 교수가 ‘간암의 내과적 치료의 희망’을 주제로 강좌를 진행한다.


제2 세션 ‘특강 1’에서는 한양대병원 외과 최동호 교수가 자장을 맡고, 성균관대학교 메타바이오헬스학과 김요한 교수가 ‘간암 및 간오가노이드 연구의 세계적 동향’을 주제로 강의를 할 예정이다. 


제3 세션 ‘간암 및 간이식’에서는 한양대구리병원 외과 박훤겸 교수와 을지의대 안상봉 교수, 한양대병원 외과 정윤경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양대병원 영상의학과 송순영 교수가 ‘간혈관해부학: 인터벤션과 외과적 치료를 중심으로’, 한양대병원 외과 김경식 교수가 ‘간암에서의 간이식 및 복강경 공여자 수술’, 한양대구리병원 소화기내과 안지현 교수가 ‘간암에서의 radiogenomics’를 주제로 강좌를 진행한다.


제4 세션 ‘특강 2’에서는 한양대병원 외과 이경근 교수와 한양대구리병원 외과 김한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삼성서울병원 최규성 교수가 ‘간암과 간기능부전의 수술적치료의 미래’를 주제로 강의를 할 예정이다.


최동호(외과 교수) 간암센터장은 “암센터는 지금까지 많은 연구업적과 수술 실적을 쌓아왔고, 최근에는 간질환과 간암에 특화된 의료진의 영입과 간이식 활성화 등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 있다.”라며, “이번 ‘전주기 간 건강’을 주제로 개최되는 심포지엄을 통해 간질환에 대한 난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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