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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국립암센터, 은평성모, 전북대, 충북대병원, 한림대의료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11-29 21: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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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제5회 인터아카데미 암 심포지엄 개최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서홍관)가 지난 24일 오전 9시부터 국립암센터 검진동 8층에서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제5회 인터아카데미 암 심포지엄(The 5th INTER-ACADEMY CANCER SYMPOSIUM)’을 개최했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와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미세환경 및 치료에 관한 교류(KSMCB-NCC·GCSP Communications in tumor microenvironment and therapeutics)’라는 주제로 국내외 관련 전문가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일본 도쿄대학 및 국내 암 전문기관의 저명한 전문가들을 초청해 암미세환경분야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공동 연구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암미세환경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궁극적으로는 암미세환경 분야의 융합연구에 대한 논의가 마련됐다.


초청 강의 연자로는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소속 교수 4명, 한국 분자세포생물학회 암미세환경연구분과 초청 12명, 도쿄대학 Taku OKAZAKI 교수와 가나자와대학 Masanobu OSHIMA 교수 등 국제협력 초청 2명의 해외 연자를 포함해 총 18명의 국내외 초청 연자가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믹스 및 이미징(Omics and Imaging) ▲종양 미세환경 탐구(Exploring Tumor Microenvironment) ▲전이 및 치료학(Metastasis and Therapeutics) ▲암미세환경의 새로운 측면(New Aspects of Tumor Microenvironment)의 4가지 세션으로 구성되어 플레너리 강연(Plenary Lecture), 기조 강연(Keynote Lecture)을 포함해 총 18편의 연제가 구연 발표됐다. 


참석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암미세환경 분야의 최신 연구 결과 및 동향 등을 살펴보고 논의하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서홍관 총장은 “본교는 2017년부터 인터아카데미 암 심포지엄(Inter-academy Cancer Symposium) 개최를 통해 각 분야 최고 과학자들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학술 교류를 장려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더욱 긴밀한 학술·연구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암미세환경 분야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향후 연구 계획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은평성모병원 감염병검사센터, 신종 감염병 대응 연구 국제협력 강화

은평성모병원(병원장 배시현) 감염병검사센터(센터장 이제훈,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지난 22일 이 병원을 방문한 체외진단 분야 국제기구 ‘혁신적 진단기기 재단’(Foundation for Innovative New Diagnostics, 이하 FIND)과 함께 신종 감염병 진단 연구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윌로 브록(Willo Brock) FIND 대외협력부사장은 “은평성모병원의 아주 좋은 시설과 최첨단 체외진단의료기기의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라며, “FIND와 연계한 신종 감염병 진단 연구를 한국 의료기관과 공동으로 연계하는 네트워크 구성 방안을 모색 중이며, 은평성모병원과 같은 우수한 의료기관과 협력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제훈 센터장은 “감염병 관리체계 고도화는 환자와 의료진, 의료기관 모두를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하는 안전한 시스템을 갖추는 데 그 목적이 있다.”라며, “체외진단기기 개발을 활성화 하고 그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국제적 협력이 강화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전북대병원,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 진행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직장 내 괴롭힘 근절과 상호 존중하는 병원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이 병원 본관 지하 1층 모악홀에서 중간관리자 대상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유희철 병원장은 “건강한 병원 조직 문화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중간관리자들의 역할과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직원 개개인의 인식 개선을 위해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서로 배려하고 상호 존중하는 행복한 조직 문화 안착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림대의료원, ‘위런위로’ 모금액 3천만원 전액 기부

한림대학교의료원이 지난 28일 한강성심병원에서 윤희성 한림대의료원 상임이사, 허준 한림화상재단 이사장, 단현석 한림대학교의료원 전략기획국장, 오다정 ㈜닥터솔루션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버추얼 런 행사 ‘위런위로(WeRunWe路)’ 모금액(3,015만원)을 소방관 회복지원 사업을 위해 전액 기부했다.


한림화상재단은 해당 모금액으로 소방관과 화상환자의 치료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소방관 지원의 경우 2022년 위런위로 행사 때부터 이어져오고 있다. 

한림화상재단은 지난해 모금액으로 화재 진압 과정에서 생긴 트라우마를 케어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의료비 및 간병비를 지원하는 소방관 회복지원 사업을 런칭한 바 있다. 


올해 모금액도 이 사업의 연장선상으로 소방관의 의료비 및 심리정서 회복을 돕는 데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윤희성 상임이사는 “위런위로 참가자의 손길이 화상환자와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소방관에게 작게나마 위로가 되기를 희망한다.”라며, “우리 의료원은 앞으로도 위런위로 행사를 매년 개최해 화재로 인한 피해자를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충북대병원 ‘공공보건의료 원외 대표 협의체’ 회의 개최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이 지난 27일 이 병원 서관 벌랏홀에서 지역 내 공공보건의료 협력 강화를 위한 공공보건의료 원외 대표 협의체(이하 원외 협의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 충북소방본부, 충청북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등이 참여하였으며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권역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등 정부지정센터장이 참석했다.


충북대병원, 청주의료원, 충주의료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원외 대표 협의체 회의는 충북지역의 주요 필수의료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대표협의체로 ▲‘2023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실적 보고 및 사례 발표 ▲‘일차의료 돌봄 사업’에 대한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영석 병원장은 “이번 회의로 지역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일차의료 돌봄과 잘 융합할 수 있는 지역적인 보건의료정책을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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