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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병리과 장기택 교수, 대한병리학회 차기 이사장 선출
  • 기사등록 2023-11-10 22: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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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병리과 장기택 교수가 지난 10월 25일 대한병리학회 제 75차 가을학술대회 평의원회의에서 제 17대 이사장에 선출, 10월 27일 총회에서 차기이사장으로 승인됐다.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장기택 차기 이사장은 “지난 70여년간 많은 발전을 이뤄온 대한병리학회가 양적인 성장과 더불어 질적인 성장을 도모해야 하는 시기이며 이를 위해서 병리학회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학술대회와 학회 행사를 준비하겠다.”라며, “이를 위해서는 보험분야에서 병리수가개선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이를 위해서도 많은 회원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줄 것을 회원들에게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2024년 10월 30일부터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 예정인 제76차 대한병리학회 가을학술대회에 영어로 진행되는 첫 번째 국제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있고, 이를 통해서 대한병리학회가 한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장기택 차기이사장은 2019년부터 삼성서울병원 병리과 진료과장, 삼성서울병원 바이오뱅크장을 맡고 있다.


대한병리학회에서 2017~2020년 국제협력이사, 2021~2022년 병리학회 총무이사직을 역임했다. 

2023년부터 병리학회 기획이사, 국제학술대회 조직위원장으로 활동중이다. 


한편 대한병리학회는 1946년 ‘조선병리학회’ 라는 명칭으로 국내 기초의학학회로서는 두 번째로 창립된 학회이다. 병리학의 연구와 보급을 촉진하고 회원 간 병리학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창립됐으며 2023년 현재 약 1,200명의 회원을 보유한 주요 학회이다. 


병리학은 기초분야이면서도 임상 진료와 밀접하게 관련된 학문이고 병원 병리과는 환자의 최종 진단을 책임지는 중요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병원 병리과 진단 업무는 현미경 만을 사용하던 고전적인 외과병리 진단분야에서 발전하여 면역조직화학염색, 면역형광염색등의 특수 염색분야의 발전과 전자현미경 도입등으로 진단의 전문성이 깊어졌으며 분자병리의 발전과 함께 정밀의학분야의 핵심적인 요소가 됐다. 


또한 최근 인공지능의 발전과 더불어 디지털병리를 활용한 인공지능 분석 연구는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향후 큰 발전이 기대되는 분야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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