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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 병원계 이모저모⑥]고려대안암, 대구가톨릭대병원, 건양대, 국립중앙의료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11-08 19: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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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안암병원 ‘캄보디아 한국형 어린이병원 구축’ 사업 수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한승범)이 ‘캄보디아 한국형 어린이병원 구축’ 과제를 수주해 관련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 과제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준은 교수·의과대학 김윤섭 특임교수팀이 최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발주한 '캄보디아 국립어린이병원 내과계 역량강화사업 PMC 용역' 과제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아시아 동남부 국가인 캄보디아에 ‘한국형 어린이병원’이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현지 의료역량 및 의료체계 강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23년 10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51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내과계 진료동 신축 설계 ▲의료기자재 지원 ▲어린이병원 운영시스템 구축 ▲한국 의료진 파견을 통한 어린이 전문 의료인력 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사업대상병원인 캄보디아 국립어린이병원은 ‘캄보디아 국립소아병원 기능개선사업(2013-2018)’을 통해 노후한 시설을 정비 및 개선하고, 상급의료기관으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한 바 있지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는 여전히 한계가 있었다.


특히, 약 14개 건물에 각종 임상과와 시설이 분산되어 있어 환자 이동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했고, 진료과 협진 등 운영의 효율성이 저하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고려대안암병원은 '한국형 어린이병원 운영시스템'을 제안하며, 다양한 전문 분야의 의료진과 병원 경영, 의료기자재, 건축 설계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를 현지에 파견하여 캄보디아 국립어린이병원을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고려대안암병원 한승범 병원장은 “캄보디아 국립어린이병원 역량강화 사업 수주는 캄보디아 미래세대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차원에서 자긍심을 가지고 고려대 안암병원이 함께 노력하겠으며, 헌신하는 마음으로 이번 사업에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책임자 고려대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준은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캄보디아의 많은 소아 환자들이 안전하고 발전된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고려대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고려대의과대학 김윤섭 특임교수는 “사업 수주라는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이번 사업에서 고려대 안암병원의 전문성과 특유의 추진력을 통해 국제보건사업에서 가장 모범적인 사례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지난 2021년 5월 사회공헌사업본부를 발족했다. 


◆건양대의료원 의학관 및 수영장 증축 기공식

건양대의료원이 7일 건양대병원 내 수영장 증축부지에서 김희수 건양교육재단 설립자와 이상목 이사장, 김용하 건양대 총장, 이동진 건양사이버대 총장, 배장호 건양대의료원장을 비롯한 내외귀빈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곡의학관 및 수영장 증축 기공식’을 가졌다.


명곡의학관 증축공사는 기존 의과대학 건물에 인접하여 지상 7층, 1,100평 규모의 건물을 증축하는 공사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의과대학의 교사 총면적은 6,900평을 확보하게 되며, 약 100명의 의과대학생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건양대병원 실내수영장 공사는 지하 1층 약 80평 규모로, 25m 길이 5레인으로 구성되며 소아용 수영장도 함께 구축된다.


김희수 건양교육재단 설립자는 “명곡의학관 및 수영장 증축을 통해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인재를 육성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 복지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나라발전과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증축공사는 2025년 9월 준공될 예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응급의료포럼 개최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 중앙응급의료센터가 국가응급의료통계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9일(목) 13시 30분부터 서울시청 후생관 대강당에서‘중앙응급의료센터 응급의료포럼’을 개최한다.


‘국가응급의료통계연보의 20주년’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국가응급의료자료(NEDIS, KTDB 등)로 생산되는 통계를 소개하고, 근거 기반의 응급의료정책 개발 및 활용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응급의료 정책 수행을 위한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및 응급의료체계 기반을 확보하고, 앞으로도 응급의료체계가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포괄적인 논의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결핵 적정성 평가 1등급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형)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결핵 적정성 평가 결과에서 종합점수 98.4점로 1등급을 받았다.


이창형 병원장은 “이번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결핵환자의 진료와 치료에 있어 앞으로도 더욱 관심을 가지고 관리하겠다. 또한, 최고의 의료서비스로 환자 및 보호자 분들이 만족할 수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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