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중앙의료원, 충청·경북 권역 맞춤형 감염병 대응 모의도상훈련 실시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센터장 오영아)가 지난 20일 대규모 감염병 환자 발생 시 공동 대응을 위한 ‘2023 우리지역, 우리가 지키는 맞춤형 감염병 대응 모의도상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신종감염병 권역 내 최초 감염 발생을 시작으로 대규모 유행 상황에 따른 위기관리 공동 대응을 목표로 신규 개설됐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신종감염병의 특징과 국내·외 발생 동향 ▲ 신종감염병 의료대응 사례 ▲ 다수 감염병 발생 시 권역 내 대응 모의도상훈련이며, 신종감염병 발생 상황 시나리오에 대한 단계별 접근과 대응 전략 등 실제 현장에 활용 가능한 방안에 중점을 두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오영아 센터장은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지자체와 의료기관 등 관계기간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국립중앙의료원은 전국 차원의 권역별 병상 공동대응 체계 구축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동산병원 호스피스 사별가족 위한 추모예배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박남희)이 10월 19일 동천예배당에서 사별가족을 위한 추모예배를 진행했다.
이번 예배는 호스피스 환자의 임종으로 인해 상실과 애도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별가족에게 이별을 받아들이고 일상으로의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여의도성모병원, 10월 31일 ‘간질환’ 건강강좌 개최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윤승규)이 간의 날을 맞아 오는 10월 31일(화) 오후 2시부터 4층 강당에서 ‘간질환 공개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간경변증의 이해(소화기내과 임지혜 교수), ▲간 환자의 영양식단(영양팀 박주연 영양사), ▲간세포암종의 진단과 치료(영상의학과 정동진 교수)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한림대성심병원 임채춘 교수, 부인과 로봇수술 1500례 돌파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산부인과 임채춘 교수가 지난 9월 22일 부인과 다빈치Xi 로봇수술 개인통산 1500례를 돌파했다. 첫 다빈치Xi 로봇수술 시행 이후 8년 6개월 만의 성과다.
임 교수는 2015년 3월 17일 자궁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첫 다빈치Xi 로봇수술을 시작해 2020년 12월 1000례를 성공하고 올해 9월 말 1500례를 달성하게 됐다.
임재춘 교수는 “풍부한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고, 수술 후 건강한 환자들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지금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더 많은 환자들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상의 진료와 연구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 양주도담학교서 이동진료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서광석)가 지난 24일 경기도 양주도담학교에서 장애인 구강진료 전달체계기반 마련을 위한 이동진료를 진행했다.
서광석 센터장은 “장거리 이동에 대한 부담 등으로 인해 치과 진료 접근성이 낮았던 도담학교 학생들에게 오늘의 이동진료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구강진료 전달체계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장애인 구강건강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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