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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ST, 메디톡스, 한국릴리, GC녹십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10-12 07: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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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아ST-GC녹십자, 면역질환 신약개발 공동연구 계약 체결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가 GC녹십자(대표 허은철)와 면역질환 신약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면역질환 중 만성 염증성질환을 표적 할 수 있는 새로운 약물타깃을 공동으로 선정하고 신규 모달리티(Modality)로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GC녹십자는 선정된 타겟에 작용할 수 있는 물질을 제작하고 특정 장기에 전달 가능할 수 있도록 최적화 과정을 수행한다. 


동아에스티는 GC녹십자가 제작한 물질을 세포 수준에서 작용기전을 확인하고 동물모델에서 유효성을 평가한다는 계획이다. 


공동연구를 통해 도출될 물질의 다음 단계의 개발 과정에서도 양사가 협력을 계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며 도출될 결과의 권리는 공동으로 소유한다.


동아에스티 박재홍 사장은 “이번 계약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정형화된 공동연구 형태에서 벗어나 전통 제약사간의 공동연구를 진행함으로써 각 사의 강점을 살리고 새로운 분야에 대한 협력을 증대해 가면서 연구와 개발 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며,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재원을 최대한 활용해서 혁신적인 면역질환 신약개발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GC 녹십자 정재욱 R&D 부문장은 “양사의 협력이 환자들의 삶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메디톡스, 오송 제2공장 총괄에 최성철 전무 영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글로벌 선진 시장 진출을 위해 cGMP 인증을 추진중인오송 2공장 총괄 임원으로 최성철 전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최성철 전무는 고려대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미생물과 생물법제학으로 각각 석·박사 학위를 마친 GMP전문가다.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구 녹십자백신)를 시작으로 한미약품, GC녹십자를 거치면서 유전자재조합 B형 간염 백신 개발, 베트남 백신공장 건설, 북경한미 파일럿 플랜트 설립, 기업부설 바이오 공정 연구소 설립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최근까지 차바이오랩에서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신임 최 전무는 “메디톡스의 일원으로 합류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라며, “바이오 공정개발 및 생산, 플랜트 건설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메디톡스의 글로벌 진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릴리 임직원들, 세계 봉사의 날 맞아 각양각색 봉사활동 동참

한국릴리(대표: 크리스토퍼 제이 스톡스)가 지난 9월 25일 대표적인 소셜 임팩트(social impact) 프로젝트인 16번째 ‘세계 봉사의 날(Global Day of Service, GDOS)’을 맞아 전 임직원이 전국 각지에서 취약계층을 돕거나 환경 보호 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계 봉사의 날’은 한국릴리를 포함해 전 세계 일라이 릴리 임직원들이 1년에 하루 자발적으로 모여 지역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온정의 손길을 전하는 소셜 임팩트 프로젝트다. 

2008년 시작돼 열여섯 번의 세계 봉사의 날을 통해 약 1,000개 이상의 봉사 활동 프로젝트가 완료됐으며, 120만 시간 이상 전 세계 릴리 직원들의 노력이 누적됐다.


한국릴리 크리스토퍼 제이 스톡스 대표는 “올해 본격적으로 대면 봉사활동이 가능해지면서 지역 사회에서 한국릴리 직원들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찾아가 소통하며 아동·노인·장애인·환경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일라이 릴리는 사람들의 삶을 개선시키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방향으로 책임감을 갖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펼치는 데 힘쓰고 있다. 환자들에게 혁신 치료제를 공급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동시에 세계 봉사의 날을 비롯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GC녹십자-SK E&S, PPA 계약 체결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SK E&S(대표이사 사장 추형욱)와 지난 5일 충북 오창공장에서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 거래 계약(이하 PPA)’을 체결했다.


‘PPA(Power Purchase Agreement)’는 전기공급사업자와 전기가 필요한 기업이 직접 전력을 거래하는 방식으로 기업이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직접 구매해 사용하는 계약이다.

특히 기업은 요금 변동 없이 에너지를 조달 받을 수 있어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 중립에 효율적인 방안이다.


GC녹십자 임승호 생산부문장은 “이번 PPA 계약을 통해 RE100 이행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글로벌 기후 변화 위기에 적응 대응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ESG경영에 앞장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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