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주요 인물동정은 다음과 같다. 

◆강동경희대병원 이상호 교수 ‘UKC 2023’ 스타트업 피칭대회 1위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지난 5일(현지 시각)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하얏트 리전시 DFW 호텔에서 개최된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 2023)에서 신장내과 이상호 교수가 창업한 ㈜케이바이오헬스케어가 스타트업 피칭대회 1등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 2023)는 한국과 미국 과학기술자, 기업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과학기술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UKC2023‘ 스타트업 피칭 대회에는 사전 심사를 거친 약 20개 국내외 기업이 출전했다.

이상호 대표는 “과거 미국 교환교수 시절, 재외 교포들의 의료서비스 이용이 어렵다는 것을 인지하고 사업 시작부터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었다. 이번 UKC2023을 계기로 ㈜케이바이오헬스케어의 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소개하고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향후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노원을지대병원 방수영 교수 ‘소아청소년 트라우마 회복을 위한 시리즈 책’ 출간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방수영 교수가 ‘소아청소년 트라우마 회복을 위한 매뉴얼’이 담긴 책을 출간했다.

이번에 출간된 도서는 소아 재난 기본 치료(Children In Disaster : Evaluation&Recovery, CIDER) 시리즈다. 

보건복지부 정신건강기술개발사업단이 지원하고 ‘한국형 재난 유형별 개입기술 개발 및 연구과제’ 내용을 소개하는 시리즈다.

방수영 교수는 “트라우마로 인한 증상이 있을 때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 책에서 소개된 안정화 기법이 재난과 트라우마를 경험한 아이들뿐 아니라 그 가족, 전문가들에게도 치료의 여정을 시작하는데 큰 기초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서울성모병원 안스데반 교수, 대한뇌종양학회 최우수구연상 수상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안스데반 교수가 최근 제주도에서 개최된 제33차 대한뇌종양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뇌수막종 환자 종양 유래 오가노이드 모델 연구(Establishment of tumor microenvironment-preserving organoid model from patients with intracranial meningioma)’로 최우수 구연 발표상을 수상했다.

안스데반 교수는 “신경외과 뇌종양 영역에서 가장 흔한 뇌수막종의 신약을 스크리닝 할 수 있는 모델을 새롭게 제시해 앞으로 후속 연구를 통해 치료방법이 없는 재발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의용생체공학회 김명남 회장, 마약 예방 'NO EXIT' 릴레이 캠페인 참여

대한의용생체공학회 김명남 회장이 지난 17일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김명남 회장은 “대한의용생체공학회는 본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며 마약에 의한 위험성을 사회에 알리고 마약의 폐해가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구현을 위하여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다음 캠페인 수행 주자로 (재)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김법민 단장과 (재)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허영 부이사장을 지목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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