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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주요 인물동정]고려대의대, 대구가톨릭대의료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시병원회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08-18 13: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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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주요 인물동정은 다음과 같다. 


◆고대의대 전옥희 교수, 로잘린드 플랭클린 소사이어티 어워드 선정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 대학원 전옥희 교수가 로잘린드 플랭클린 소사이어티 어워드(The 2nd Annual Rosalind Franklin Society awards in science)에 선정됐다.


로잘린드 프랭클린 소사이어티 어워즈는 Mary Ann Liebert Inc.와 Rosalind Franklin Society가 파트너십을 맺고 각 저널에서 과학, 의학, 생명공학 분야 등 최고의 논문을 작성한 여성과학자에 주는 명예로운 상이다. 


전옥희 교수는 지난 2022년 Rejuvenation Research에 게재한 ‘폐경기 여성의 혈액 내 단백질체 시그너처와 여성의 생물학적 노화 지표와의 연관성’으로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해당 논문으로 여성의 생물학적 나이와 노화세포분비표현형(SASP)의 상관관계를 밝힌 바 있다.

전 교수는 “최근 빠르게 축적되고 있는 세포 노화 연구성과와 제어 기술이 여성의 건강을 결정하는 주요 생물학적 변화 ‘난소 기능 저하 진단’에 활용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며, 세포 노화가 난소 기능 저하로 이어지는 기전을 규명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의료원 권동락 교수, 보건복지부 ‘수요자 중심 돌봄로봇 및 서비스 실증 연구개발 사업 과제’ 선정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노광수)이 재활의학과 권동락 교수가 2023년 보건복지부 ‘수요자 중심 돌봄로봇 및 서비스 실증 연구개발 사업 과제’에 지난 7월 14일 ‘화장실 왕복 및 자세 유지를 포함한 100mm 단차를 극복할 수 있는 컴팩트한 실내용 이동 돌봄로봇 중개 연구’라는 주제로 예비선정 후 31일 최종 선정됐다.


권동락 교수는 보건복지부로부터 4년반 동안 약 16억 2,000만원의 총연구비를 지원 받는다.


권동락 교수는 다양한 환자 상태별 맞춤형 이동 돌봄로봇을 제작해 의료기기 인허가를 취득한 후 임상 적용 가능성을 확인할 예정이며 돌봄로봇을 일반 가정용과 병원용으로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권동락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선진국이 독점하고 있는 의료로봇 분야에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여 기술적‧경제적‧산업적 측면에서 ▲원천기술 확보 및 해외영업망 확보를 통한 의료로봇 세계시장 선점 ▲국내 자체 제조 기술 보유를 통한 고가 수입 제품 대비 가격 경쟁력 확보 ▲초고령화 시대에 따른 실버산업 시장 확대 ▲노약자 및 장애인 삶의 질 향상 ▲환자의 의료 서비스 질적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권동락 교수는 “이번 사업과제에 선정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다양한 환자 및 노약자, 장애인 등 개개인의 상태에 맞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김명신 교수팀, 미국임상종양학회 초록상 수상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명신 교수와 진단검사의학팀 분자유전Unit 이건동 UM(Unit Manager) 연구팀이 지난 3~5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된 미국임상종양학회 학술대회(2023 ASCO Breakthrough)에서 ‘B세포 급성림프모구백혈병에서 유세포분석 및 차세대염기서열분석을 이용한 미세잔존질환 추적(Clinical applications of measurable residual disease monitoring by multi-parametric flow cytometry and next-generation sequencing in B-cell precursor acute lymphoblastic leukemia)’이라는 연구로 포스터 부문(Poster Session) 초록상(Abstract Award)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B세포 급성림프모구백혈병에서 가장 중요한 예후 인자인 미세잔존질환(measurable residual disease, MRD)을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 다중파라미터유세포분석과 차세대염기서열분석을 시행했고, 그 결과 10-4(0.01%, 만 개의 세포 중 하나의 백혈병세포 잔류)를 기준으로 환자의 재발과 생존을 잘 예측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김명신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사용된 두 방법 모두 미세잔존질환을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었다는 것이 중요하고, 이에 따라 환자의 맞춤의료를 구현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 서유성 순천향대 의료원장에 감사패 전달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이 지난 8월 7일 가진 고문단 간담회에서 서유성 순천향대 의료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고도일 회장은 “순천향대 서울병원장을 거쳐 중앙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에 재임하는 동안 탁월한 리더쉽으로 최고의 경영자로서뿐만 아니라 본회 임원 및 고문으로서 회원병원의 화합과 단합을 위해 크게 기여하였기에 이 패를 드린다”라고 밝혔다.

서유성 의료원장은 2012년 순천향 서울병원장에 취임한 이후 다섯 번에 걸쳐 연임했고, 다섯 번을 연임하는 중에 순천향대 4개 병원을 총괄하는 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의 중임을 맡아서 활동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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