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아ST, 캔 박카스로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지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가 수출용 캔 박카스를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이하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성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World EXPO 2030 Busan, Korea‘라는 홍보 메시지를 담은 수출용 스페셜 에디션 캔 박카스를 캄보디아 등 아시아 국가와 유럽, 미주지역 등 전 세계 수출국에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전 국민이 염원하는 2030 부산엑스포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부산에서 꼭 개최되길 희망한다”며, “동아에스티는 동아제약과 함께 부산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제약, PFS 생산시설 美 FDA cGMP 인증 획득
셀트리온제약(068760, 대표이사 서정수)이 최근 청주공장 내 PFS(Prefilled Syringe) 생산라인에 대한 미국 FDA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우수의약품품질관리기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제약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진행한 PFS 생산라인 실사를 ‘지적사항 없음’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실사를 통해 글로벌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을 충족하는 고품질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는 제조시설로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으며, 미국으로 공급하는 PFS제형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청주공장은 이미 케미컬의약품 생산시설에 대한 FDA cGMP 와 EU GMP인증을 획득하고 국내외 시장에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면서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PFS생산시설도 cGMP 수준의 설비와 역량을 갖췄음을 입증했으며, 차후 PFS제형 의약품의 안정적인 국내외 물량 공급에 일조하며 적극적으로 수익 다각화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취약계층 아동 돕기 누리마루 캠페인 진행
한국머크 바이오파마가 임직원 약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누리마루 캠페인’을 지난 7월 26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크리스토프 하만 대표는 “전 직원이 직접 참여한 올해 누리마루 캠페인은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공장 및 과학 체험을 통해 건강하고 밝은 미래를 꿈꾸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되었다”며,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환자를 위한 한마음(As One for Patients)’이라는 미션 하에 환자뿐 아니라 지역사회 소외계층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서도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며, 특히 꾸준한 누리마루 캠페인을 통해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4제 복합신약 임상 연구, 국제학술지 ‘AJCD’ 등재
한미약품 4제 복합신약(아모잘탄엑스큐) 임상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AJCD(American Journal of Cardiovascular Drugs IF : 3.29) 최신호에 등재됐다.
이번 AJCD에 등재된 논문은 국내 13개 의료기관에서 수행한 허가 임상 연구 결과로,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 145명을 대상으로 아모잘탄엑스큐를 8주간 투여한 후의 효과와 내약성을 분석한 내용이다.
임상 3상 책임연구자인 김효수 교수(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는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은 협심증, 심근경색증, 뇌졸중의 기저질환으로, 두 질환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환자는 심혈관계 질환에 취약하다”며, “심혈관 사건 발생 가능성이 높은 환자의 경우 2가지 질환의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여러 종류 및 개수의 약물을 복용하는 불편함이 동반된다”고 말했다.
이어 “아모잘탄엑스큐는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면서도 복용해야 하는 약제 수를 줄여주기 때문에 환자에게는 복약 편의성을 제공하고, 건강보험에는 재정 절감 효과를 준다”고 덧붙였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세계 최초의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 4제 복합신약의 탄탄한 임상적 근거를 국제학술지 등재를 통해 입증할 수 있게 됐다”며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을 위한 R&D 역량 강화에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올바이오파마, 2분기 매출액 414억, 영업이익 81억원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 이하 한올)가 지난 7월 26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이 연결기준 전년 동기대비 58% 증가한 414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동기간 영업이익은 81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 영업매출은 26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 성장했다. 장염 치료제 ‘노르믹스’, 전립선암 치료제 ‘엘리가드’,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 등 주력 제품을 중심으로 의약품 영업매출 성장이 매출을 견인했다.
특히 바이오탑 매출은 올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70%나 오른 수치를 보이며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올바이오파마 정승원 대표는 “지난 2분기는 임상개발 성과와 함께 의약품 영업매출과 기술료매출이 모두 상승하는 성과를 얻었다”며, “탄탄한 수익 창출 구조와 견고한 매출을 기반으로 R&D 투자를 더욱 확대해 글로벌 혁신신약개발 회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대웅바이오, 고형암 치료제 PHI-501 임상시료 생산 계약
파로스아이바이오(Pharos iBio, 대표 윤정혁)가 대웅그룹 계열사인 대웅바이오와 고형암 치료제 ‘PHI-501’의 임상 시험용 원료 개발 및 위탁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을 토대로 본격적으로 고형암 치료제 후보 물질 PHI-501의 임상 시험 진입을 위한 절차를 밟는다.
파로스아이바이오 윤정혁 대표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재원을 바탕으로 PHI-501의 임상 1상 진입을 구체화하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임상 1상을 시행 중인 ‘PHI-101’과 유한양행에 라이선스 아웃한 ‘PHI-201’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고도화해 희귀난치성 치료제의 조기 상용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 것이다”고 밝혔다.
대웅바이오 김영민 연구소장은 “이번 CDMO 사업 계약을 통해 대웅바이오의 최적화된 연구기술과 안정적인 GMP 생산으로 PHI-501의 성공적인 임상 1상 진입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향후에도 양사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파로스아이바이오의 신약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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