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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2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고려대안산, 동산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연세대의료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06-12 19: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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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2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안산병원, 합동 교육 훈련 실시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원장 권순영)이 지난 7일 미래의학관 6층 리베르타스 라운지에서 경기응급의료지원센터, 평택시 평택∙송탄 보건소, 화성∙안산 소방서 등에서 약 30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 서남부 권역 재난 대비 교육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박종학(고려대안산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재난의료책임자의 ‘국내 재난 대응체계’ 흐름을 소개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고려대안산병원 응급의학과 김성진 교수가 ‘재난 대응 매뉴얼’ 교육을 했다.

이어서, 권역응급의료센터 재난의료교육팀(재난관리자 김보라 주임응급구조사 외 3인)과 경기응급의료지원센터 주관으로 권역 내 대규모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현장응급의료소의 운영 및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도상훈련도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다수사상자 발생 시 현장의 초기대응부터 현장응급의료소의 설치 및 운영, 중증도 분류, 환자 분산이송 등 재난대응 전 과정에서 기관별 역할을 숙지하고 현장의 협업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합동으로 진행했다. 


조한진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재난거점병원으로서 지역 내 다수사상자 발생 시 각 기관이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합동 훈련을 시행할 계획이다”며, “더불어 권역응급의료센터 재난의료교육팀에 대한 지속적인 역량 강화와 함께 신속한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동산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 1등급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박남희)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제8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와 제2차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 평가는 종합점수 93.2점으로 1등급, 정신건강 입원영역 평가에서는 ▲입·퇴원시 기능평가 시행률 ▲입원 중 정신증상 또는 이상반응 평가 시행률 ▲재원·퇴원환자 입원일수 ▲정신요법 실시횟수 ▲개인정신치료 실시횟수 등 총 10가지 지표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남희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두 영역의 평가가 실시된 이후 빠짐없이 1등급을 받을 만큼 뛰어난 역량을 지니고 있다. 앞으로도 모든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빠른 치유를 위한 환자의 마음까지 보살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 PDA 활용‘환자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양산부산대병원이 PDA(Personal Digital Assistant) 기기를 활용한 환자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 환자 처방정보(혈액, 약물, 검체 등)와 환자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돈 병원장은 “의료현장에서 최우선은 환자의 안전이다”며, “앞으로 환자 확인이 필요한 업무, 환자 옆에서 바로 확인 및 기록이 필요한 경우 등 PDA를 확대 적용해 환자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의료 환경을 제공하며,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연세대의료원, 중입자치료센터 개소식 

연세대학교 의료원(이하 연세의료원)이 12일 신현영, 이수진 국회의원,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허동수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이사장, 서승환 연세대학교 총장, 윤동섭 의료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입자치료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연세의료원은 이번 개소를 기념하고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처, 경찰청, 소방청 등에 근무 중인 또는 퇴임한 전립선암 환자에 대한 초청 치료도 진행 중이다. 


각 기관에서 추천한 환자를 대상으로 선정하며 중입자치료 비용은 물론 검사와 진료 비용 모두를 지원한다.


4월 28일 첫 환자 치료로 시작을 알린 중입자치료센터는 지금까지 총 10명의 환자 치료를 마무리했다. 모두 전립선암 환자다. 전립선암 환자는 총 3주간 12회 조사를 받는다.


1호 외국 환자 치료도 끝냈다. 50대 러시아 환자로 전립선암 1기였다. 환자는 러시아에서 이후 상태에 관한 모니터링을 이어간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난치암을 대상으로 중입자치료라는 큰 치료 옵션을 갖춘 만큼 암 정복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다”며, “의료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국가에 큰 공헌을 한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초청 치료를 시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사진 설명] (왼쪽부터) 정남식 전 의료원장,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 지훈상 전 의료원장, 김용학 전 연세대 총장, 김기영 연세대 명예교수, 정갑영 전 연세대 총장, 이동화 서대문구의회의장, 김우식 전 연세대 총장, 신현영 국회의원, 원한석 연세대 이사, 이수진 국회의원, 한승경 연세대 이사(연세의대 총동창회장), 서중석 연세대 이사, 양일선 연세대 이사, 윤동섭 의료원장, 허동수 연세대 이사장, 서승환 연세대 총장, 치용치앙 주한국 타이베이 대표부 부대표, 얀쉰송 주한국 타이베이 대표부 서기관, 유경선 연세대 이사, 미샬 사아드 알 쿠와리 주한 카타르 부대사,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박선정 서대문구보건소장, 김경근 서대문소방서장, 알리슨 엘 바티그 브라이언 디 올굿 육군 지역병원장, 김병수 전 연세대 총장, 박창일 전 의료원장, 윤도흠 전 의료원장,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 권미경 세브란스병원노동조합위원장, 김은경 용인세브란스병원장, 최진섭 연세암병원장.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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