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건양대병원 의료 AI서비스 및 산업생태계 구축사업 선정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공모한 ‘2023 K-Health 국민의료 AI 서비스 및 산업생태계 구축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포함 총 13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의료기관과 지자체의 협업을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 혁신기술을 지역에 적용하여 인공지능 의료 선도도시를 시범 조성하고 그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이영진 교수는 “목표와 비전을 가지고 노력해 국가적인 중대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다는 사실에 큰 보람과 성취감을 느낀다”라며, “의료인공지능과 바이오헬스케어산업 발전에 이바지해 국민보건 향상이라는 목표를 성실히 이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가수 임영웅 생일 맞아 팬클럽 영웅시대 대구별빛스터디방, 동산병원에 900만원 기부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대구별빛스터디방)’가 6월 8일 소아암 및 저소득층 환자를 위해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박남희)에 9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에 참여한 영웅시대 대구별빛스터디방 회원들은 “임영웅 가수는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정상에 오를 만큼 아름다운 사람이다. 6월 16일, 임영웅 가수의 생일을 맞이하여 그가 가진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고 취약계층들의 어려움을 미약하나마 덜어주기 위해 기부에 동참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영웅시대 대구별빛스터디방은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매년 동산병원에 취약계층환자를 위한 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양산부산대병원 비뇨의학과 ‘근치적 방광적출술 개인 400례 달성’

양산부산대병원 비뇨의학과 남종길 교수가 근치적 방광적출술 개인 400례를 달성했다. 

이번 400례 달성은 국내에서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남종길 교수는 “앞으로도 비뇨의학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연구와 치료 방법의 개발에 노력을 기울여 환자들에게 더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할 것이다”라며, “수술 후 합병증을 줄이고, 생존율 등 치료 성적을 높여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도 함께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의정부을지대병원 ‘감염병 위기 대응 모의훈련‘ 진행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원장 이승훈)이 8일 ‘감염병 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승훈 원장은 “병원은 감염에 매우 취약한 곳으로,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신종·재출현 상황에 대해 항상 긴장된 자세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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