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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6월 한림대학교 의료원 주요 인물동정
  • 기사등록 2023-06-08 1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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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6월 한림대학교 의료원 주요 인물동정은 다음과 같다. 


◆학교법인일송학원 윤대원 이사장, 아시아 첫 ‘린네 메달’ 수상

학교법인일송학원 윤대원 이사장이 지난 5월 30일 한림대학교 일송아트홀에서 열린 ‘웁살라대 린네 메달 수여식’에서 아시아 최초로 스웨덴 웁살라대학교가 주관하는 ‘린네 메달(Linnaeus Medal)’ 금메달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에는 다니엘 볼벤 주한스웨덴대사, 안데스 하그펠트 웁살라대학교 총장, 로버트 켈리 전 뉴욕 프레스비테리언 병원장, 최양희 한림대학교 총장, 윤희성 학교법인일송학원 상임이사, 김용선 한림대학교 석좌교수 등 약 600명이 참석했다.

린네 메달은 식물학 시조로 불리는 생물학자 ‘칼 폰 린네(Carl Linnaeus)’ 탄생 300주년을 기리는 의미로 웁살라대학교가 제정, 2007년부터 수여해오고 있다. 


린네는 약 4000종의 동물, 5000종의 식물을 관찰하고 연구해 ‘자연의 체계’, ‘식물의 종(種)’을 저술했으며, 식물의 학명을 만드는 이명법을 확립했다.


린네 메달은 매년 과학 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거둔 인물에게 수여한다. 린네 메달의 역대 수상자는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미셸 마이어(Michel Mayor) 교수, 언어학자 노엄 촘스키(Noam Chomsky) 교수, 칼 구스타프 16세(H.M. King Carl XVI Gustaf) 스웨덴 국왕, 코피 아난(Kofi Annan) 전 유엔 사무총장 등이다.


윤대원 이사장은 2020년 수상자이며, 당시 코로나로 미뤄졌던 수여식을 올해 개최했다. 


수여식은 본래 스웨덴 웁살라대학교에서 열리나, 윤 이사장의 수상은 아시아 첫 린네 메달 배출이자 타 수여자와 다른 특징이 있어 웁살라대학교 대표단이 직접 방한해 메달을 수여했다.


윤 이사장의 메달 선정 이유는 ‘국제교류’로 꼽힌다. 개인의 과학적 업적으로 메달을 받았던 타 수여자들과 달리, 윤 이사장은 거시적 차원의 의과학 학술 국제교류 공헌을 인정받았다.


윤대원 이사장은 2007년부터 17년째 한림대학교, 한림대학교의료원과 웁살라대학교 교류를 이끌어오며 양국의 의과학 수준을 향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 기관은 학술교류, 공동연구, 연수교류, 학생교환 등을 진행해왔으며 특히 ▲당뇨병 치료의 미래 ▲신경내분비종양 ▲영상의학 ▲줄기세포 ▲재생의학 ▲암 면역치료 ▲항생제내성 ▲심혈관질환 ▲여성의학 ▲소아의학 ▲전신염증성질환 등의 주제로 11회에 걸쳐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해왔다.


메달 수여식에서 안데스 하그펠트 총장은 “윤대원 이사장의 열정과 후원 덕에 웁살라대학교와 한림대학교 및 의료원 가족은 특별한 결속력을 갖게 됐다”며, “훌륭한 국제 파트너로서 양교의 의학 연구 협력은 물론, 대학뿐 아니라 국가 간의 긴밀한 유대 관계를 이끈 모습을 높이 평가하고 린네 메달 수여로 이를 기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윤대원 이사장은 “한림대학교 및 의료원과 웁살라대학교는 우정과 협력의 관계로 오랜 시간을 보내왔다. 웁살라대학교의 린네 메달은, 깊은 지혜와 통찰력을 기반으로 그 제자들과 십수 년의 희생을 감내하며 전 세계의 동식물을 분류해내 직접 끝없는 인간애·희생·평등·인본주의를 몸소 보여준 린네를 기리는 메달이다. 메달 수상을 가슴에 새기고 전 인류 및 우주의 공존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웁살라대학교는 스웨덴 웁살라에 있는 연구중심 공립 종합대학으로 1477년 설립됐으며, 스웨덴을 포함한 스칸디나비아 지역 최초의 대학교이다. 


웁살라대학교는 2022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스반테 페보(Svante Pääbo)을 포함해 총 16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강남성심병원 김성환 교수, 대한성형외과학회 젊은연구자상 수상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성형외과 김성환 교수가 지난 5월 12~13일 경주 화백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년 제13회 대한성형외과학회 기초재건성형 학술대회(The 13th Research and Reconstruction Forum)에서 ‘The degradation of performance of a state‑of‑the‑art skin image classifer when applied to patient‑driven internet search(인공지능를 활용한 피부암 진단 알고리즘에서 환자 주도형 인터넷 검색에 적용 시 최첨단 피부 이미지 분류기의 성능 저하)’라는 연구를 국제학술지 Scientific Reports에 발표해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했다.

김성환 교수는 “앞으로도 이번 연구를 기반으로 피부암 조기발견과 재건 수술로 환자에게 더욱 도움이 되고 기초성형연구에도 이바지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탄성심병원 신제영 교수 ‘희귀질환 극복의 날’ 질병관리청장 표창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신제영 교수가 지난 5월 23일 서울 여의도동 63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한 ‘제7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 행사에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신제영 교수는 “유전학 등 진단기술의 발달과 평균 수명의 증가 등으로 희귀질환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는 데 비해 그에 맞는 적절한 병원 진료시스템 및 정책과 제도가 부족해, 환자와 보호자의 불편이 적지 않았다. 최근 수년간 각 의료기관 및 희귀질환 전문 의사, 질병관리청 희귀질환관리과 등 여러 전문가가 노력해 많은 제도 개선을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희귀질환 환자의 진료 질 향상과 체계적인 의료정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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