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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6월 서울성모병원 주요 인물동정
  • 기사등록 2023-06-07 1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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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6월 서울성모병원 주요 인물동정은 다음과 같다. 


◆서울성모병원 조재형 교수, 소아당뇨의 날 기념 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조재형 교수가 지난 5월 27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제14회 소아당뇨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조재형 교수는 대한당뇨병학회 정보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의 건강증진과 권익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성모병원 김진성 교수, 일본정형외과학회(JOA)에서 특별 초청 강연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가 최근 일본정형외과학회(JOA)에서 일본 척추 정형외과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특별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김진성 교수는 100년 가까운 역사의 일본정형외과학회에서 30분간의 특별 강의를 요청받은 것이다.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이번 JOA에는 미국 AAOS 회장인 텍사스대학의 Kevin J. Bozic 교수를 포함한 총 43명의 해외초청 연자가 참석했다.


김 교수는 ‘How Endoscopy Can Influence the spinal disease pathway’ 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 교수는 30분간의 강의를 통해 척추 환자들의 청년기, 장년기, 노년기를 거치는 일생 동안 여러가지 형태로 나타나는 퇴행성 척추 질환에서 내시경 수술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관련된 강의를 진행했다.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김에스더 전공의·김영호 교수팀, 대한피부과학회 최우수구연상 수상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김에스더 전공의·김영호 교수팀이 최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된 제74차 대한피부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치료심포지엄 부문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김에스더(사진 왼쪽) 전공의는 이날 3D 프린터로 출력한 TPU와 니켈-티타늄 형상기억합금을 이용한 새로운 내향성 손발톱 교정기구(Ingrown nail correction device using 3D-printed thermoplastic polyurethane and nickel-titanium shape memory alloy, 교신저자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김영호 교수)라는 주제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영호 교수는 “잦은 재발과 통증으로 고생하는 내향성 손발톱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이윤석·배정훈 교수팀, 대한내시경로봇외과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서울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이윤석 교수(교신저자, 사진 왼쪽), 배정훈 교수(제1저자) 팀이 최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내시경로봇외과학회(Korean Society of Endo-Laparoscopic & Robotic Surgery, KSERS) 52회 학술대회 및 13회 국제 심포지엄에서‘JMIS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대한내시경로봇외과학회 공식학술지 JMIS(Journal of Minimally Invasive Surgery)에 발표한 결장암에서의 혈관 침범의 종양학적 영향에 대한 연구 성과(논문 제목: Oncological impact of vascular invasion in colon cancer might differ depending on tumor sidedness)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윤석 교수(교신저자, 사진 왼쪽)는 “대장암에서 혈관 침범이 예후에 미치는 영향이 좌측 대장암에 비해 우측 대장암에서 더 나쁠 수 있다는 점을 밝힌 것은 그간 밝혀진 대장암의 위치에 따라 특성 및 예후가 다르다는 점의 근거로서 하나의 가설을 제시했다는 것에 이번 연구의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배정훈 교수(제1저자)는 “이번 연구를 기반으로 현재 면역염색 등의 기법을 통해 확인된 혈관 침습이 대장암 예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림프절 전이 외에도 혈관 침습이 가지는 다양한 종양학적 의의에 대해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전신수 교수팀‘인공지능 활용 혁신신약 발굴사업’선정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전신수 교수(연구책임자, 사진 왼쪽), 김여송 교수(공동연구자)가 진행하는‘난치성 질환 극복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의 다중 약물 적응증 최적화 플랫폼 개발 및 혁신신약 발굴(공동2)’ 과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의 ‘인공지능(AI) 활용 혁신신약 발굴사업’에 최근 선정됐다.

연구기간은 2023년 4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3년 9개월이고, 해당 사업의 연구비는 총 57억이며 전신수 교수팀은 이중 15억원을 지원받는다.


교수팀은 연세대 박상현 교수팀, 유비엘바이오(김병주 대표, 박치현 강원대 교수)와 함께 인공지능을 활용해 교모세포종을 치료하는 신약을 발굴하고 약물의 효능 검증 및 임상 승인 신청을 이끌 예정이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이영삼 교수팀은 폐섬유화증에 관한 신약을 연세대 및 유비엘바이오와 함께 발굴할 예정이다.


전신수(사진 왼쪽) 교수는“교모세포종은 5년 내 사망률 90% 이상의 치명적인 난치암이며,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약물이 부재한 상황으로 이번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발굴 사업은 교모세포종의 새로운 치료약을 개발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김여송 교수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만큼 빠르게 치료약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안문배 교수, 대한소아내분비학회 KSPENDO상 수상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안문배 교수가 최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52차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인 KSPENDO상을 수상했다.


안문배 교수는 소아 당뇨병, 비만, 골다공증, 저혈당, 갑상선 질환 등 소아내분비학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 논문을 SCI(E) 등급 학술지에 최근 3년간 9편(IF 합 29.7) 게재해 소아내분비학 연구 발전에 큰 공헌을 인정받아 KSPENDO상을 수상했다.

안 교수는 “대한소아내분비학회에서 매년 1명씩 선정되는 영예로운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며,“앞으로도 소아내분비학 연구에 박차를 가해 본교의 명예와 위상을 높이는데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KSPENDO상은 분과전문의 취득 5년이 지난 학회 회원 중 최근 3년간 소아내분비학 분야 연구 결과로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1명을 대한소아내분비학회 학술위원회에서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인천성모병원 이순규, 서울성모병원 장정원 교수팀, 대한간학회 최우수 구연상 수상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순규 교수(제1저자),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장정원 교수(교신저자, 사진 왼쪽)팀이 최근 인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된 2023년 대한간학회 국제학술대회(The Liver Week 2023)에서 ‘단일세포분석, 유전체학, 전사체학 분석을 통합한 간암의 T-세포 탈진 정도의 다양성에 대해 규명(Landscape of T-cell Exhaustion Heterogeneity in Hepatocellular Carcinoma Revealed by Integrating Whole Exome, Transcriptomes, and Single-cell Sequencing)’이라는 주제를 발표해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간암으로 수술한 환자의 간암 조직을 단일세포 RNA 시퀀싱(single-cell RNA sequencing), T-세포 수용체 시퀀싱(TCR sequencing), 전장 엑솜 시퀀싱(whole exome sequencing), 전장 전사체 시퀀싱(whole transcriptome sequencing) 등 다양한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ext generation sequencing)을 통해 간세포암의 T세포 탈진, 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연구다. 


간암의 치료에 있어 종양미세환경(tumor microenvironment)을 구성하는 다양한 T세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같은 간암에서도 T-세포의 탈진 정도, 발현 유전자, 클론 확장(clonal expansion) 등의 차이가 있음을 다양한 기법을 통해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규명했다.


이순규 교수는 “간암 환자에서 면역항암제를 포함한 새로운 치료제의 개발과 사용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번 연구는 간암 환자의 종양미세환경 및 면역상태를 더욱 자세히 알게 해준 획기적인 연구라 할 수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환자의 예후를 호전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장정원 교수는 “같은 간암 환자라도 면역항암제와 같은 약제에 대한 반응이나 예후는 다르다”며, “이번 연구는 간암 조직을 구성하는 유전체 및 T세포에 대한 다양한 기법의 시퀀싱 분석을 통해, 이전에 잘 몰랐던 간암의 종양미세환경을 세포 수준에서 포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제공해 주고, 이를 통해 분자생물학적 특성에 기반한 간암 아형(subtype)의 체계적인 분류가 가능함을 제시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간암 환자에게 맞춤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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