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병원계 이모저모①]이화의료원, 경북대, 성빈센트, 양산부산대, 한양대병원 등 소식

[5월 31일 병원계 이모저모①]이화의료원, 경북대, 성빈센트, 양산부산대, 한양대병원 등 소식

기사등록 2023-05-31 19:38:20

5월 3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경북대병원,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 3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

경북대병원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위원회)에서 실시한 ‘2022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위원회는 지난해 공공기관 799곳을 대상으로 법적 의무사항 이행에 대한 61개의 정량지표, 혁신 정책업무 적정성에 대한 5개의 정성지표를 평가했다.

경북대병원은 그간의 미비사항을 보완·개선해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

경북대병원 김용림 병원장은 “병원 특성상 환자의 민감한 진료정보를 수집·처리하는 만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환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이 되기 위해 높은 수준의 개인정보 보호체계를 갖추도록 전 직원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성빈센트병원,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 2회 연속 1등급

성빈센트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실시한 ‘2차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89.0점으로 2회 연속 최우수 1등급을 획득했다.

이 병원은 10개 평가지표 중 8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는 등 정신건강 진료 서비스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화의료원, 몽골 현지서 의료상담회 진행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이 지난 4일 몽골 현지를 찾아 진료 사무소를 열고 ‘몽골사무소 클리닉데이’ 행사를 통해 몽골 환자 약 40명을 진료했다.

이번 행사는 이화의료원 국제의료사업단장 겸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장 윤하나 교수와 이대서울병원 외과 강경호 교수가 몽골 현지 의료진 및 외국인 환자 유치 기업 하이메디와 함께 진행했다.

이화의료원은 몽골 협력병원인 UB 송도병원, 국립모자병원을 방문해 외국인 환자 진료 진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윤하나 국제의료사업단장은 “몽골은 이화의료원이 가장 적극적으로 외국인 환자를 받고 있는 나라 중 하나이다”며, “우리나라까지 올 수 없는 몽골 환자들을 직접 찾아 진료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 앞으로도 이화의료원과 몽골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끈끈한 관계를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화의료원은 오는 7월 몽골에 교수 4명, 간호사 6명 등으로 구성된 의료 봉사단을 파견해 몽골에서 의료봉사와 최신 의료 기술 전수 및 학술 교류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양산부산대병원‘스마트 물류센터 구축’협약 체결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이 지난 30일 CJ 올리브네트웍스(대표이사 차인혁)와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병동 뒤 5,400㎡(공용면적 포함) 규모로 만들어질 계획이며, 스마트 물류 자동화가 구현된 사례이다.

이상돈 병원장은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은 우리 병원의 의료 서비스 품질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CJ 올리브네트웍스와의 협약을 통해 전문성과 기술력을 보유한 파트너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에 도전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물류 분야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창출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양대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국립재활원, 업무협약 체결

한양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센터장 김인향)와 국립재활원 장애인건강검진센터가 지난 30일 동관5층 회의실에서 발달장애인의 건강 증진 및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