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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0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국립암센터, 고신대·의정부을지대, 삼육서울병원, 연세의료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05-30 22: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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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0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 암성 통증 인식 함양을 위한 캠페인 진행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지난 5월 15일부터 26일까지 ‘암성 통증, 조절할 수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2023 통증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환자 및 보호자, 내원객 대상의 암성 통증 인식 함양 교육자료 전시 ▲암성통증 조절에 대한 긍정적 의미를 담은‘통증’이행시 공모전 ▲의료인을 위한 통증 평가 도구 제작 ▲통증캠페인 홍보 부스 운영 및 홍보물 배포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 진행을 맡은 국립암센터 호스피스완화의료실 조현정 실장은 “암성 통증은 진행암, 전이암, 또는 말기암환자가 겪는 가장 흔한 증상으로, 많은 암환자들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주요 요인이다”며, “국립암센터는 앞으로도 최선의 완화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암환자의 통증 조절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증캠페인은 국립암센터 호스피스완화의료실 주관으로 국민들에게 암성 통증과 마약성 진통제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암성 통증 조절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고신대병원 오경승 병원장·이승훈 의정부을지대병원장, 마약 범죄 예방 릴레이 캠페인 참여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오경승 병원장과 이승훈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장이 마약 범죄 예방 ‘NO EXIT’ 릴레이 캠페인 주자로 나섰다.


박용문 부산서부경찰서장에게 다음주자로 지목으로 지목된 오경승 병원장은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참가하며 다음주자로 유연수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장, 장영수 부경대학교총장을 지목했다.

오경승 병원장은 “마약 청정지대로 불렸던 우리나라가 최근에는 구입 연령대가 낮아지는 등 마약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서 마약 근절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경 의정부경찰서장의 지목을 받은 이승훈 병원장은 지난 5월 29일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인증 사진을 찍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승훈 병원장은 “마약은 한 개인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 해를 끼친다”며,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경기북부 거점 의료기관으로서 앞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NO EXIT’는 마약 범죄가 급증하여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전 국민에게 마약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마약 중독 방지를 위해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진행하고 있는 마약범죄 예방 릴레이 캠페인이다.


◆삼육서울병원, ‘제14회 MBN 건강미박람회’ 참가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양거승)은 오는 6월 8일(목)부터 11일(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B1홀에서 열리는 ‘제14회 MBN 건강미박람회’에 참가해 다양한 무료 상담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 동안 삼육서울병원 부스에서는 자율신경 균형 검사를 비롯해 스트레스 검사, 혈압 측정 등을 제공한다. 손쉽게 하는 밴드 스트레칭 방법도 알려줄 예정이다. 검사 뿐 아니라 간호사가 상주하며 보다 자세한 건강 상담도 진행한다. 

양거승 병원장은 “환자 중심과 고객중심의 진료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진료역량 강화와 고객중심 진료체계 확립을 최우선하고 있다”며, “가장 치료받고 싶은 병원으로 국민들의 건강을 지켜드리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자율신경은 신체활동을 촉진하는 부교감신경과 감정을 조절하는 교감신경으로 나뉜다. 부교감신경과 교감신경이 잘 균형을 이뤄야 우리 신체의 기본적인 기능이 유지된다. 


하지만 균형이 깨질 경우 어지러움, 두통, 호흡곤란, 소화불량 등 다양한 신체적 증상이 나타날 뿐 아니라 우울, 불안 등 심리적인 문제도 나타난다.


평소 뚜렷한 원인 없이 신체·정신적 불편을 겪고 있다면 자율신경 균형검사를 받아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좋다. 자율신경 균형검사는 자세 변화에 따른 혈압과 심박수를 확인한다. 앉았다 일어날 때 수축기 혈압이 20mmHg, 이완기 혈압이 10mmHg 이상 감소되면 자율신경계 이상이 있다고 판단한다. 

삼육서울병원은 올해 개원 115주년을 맞이했다. 


◆연세의료원, 병원계 최초 의학 다큐멘터리 ‘휴먼 크로니클’ 공개

연세대 의료원(이하 연세의료원)이 지난 25일 병원계 최초로 OTT에 고품격 의학 다큐멘터리를 공개했다.


연세의료원 미디어홍보센터는 다큐멘터리 전문 마인드앳플레이와 함께 제작한 의학 다큐멘터리 ‘휴먼 크로니클’을 티빙에 오픈했다. 다큐멘터리 제작에 직접 참여하며 결과물을 OTT에 공개한 의료기관은 연세의료원이 최초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이식외과, 심장내과, 간담췌외과, 신경외과 등 다양한 의료 현장을 담았다. 수술 장면 등 그간 접하기 어려웠던 모습을 함께해 리얼함을 더했다. 


또 영양팀, 시설관리팀 등 지원부서를 화면에 넣어 병원 전체를 보여준다. 약 1년 동안 수백명의 인원을 촬영했다.


기존 의료 다큐멘터리와 구별하는 가장 큰 차별점은 ‘병원’을 뛰어넘었다는 것이다. ‘의료’ 지식을 전달하는 수준을 넘어 ‘의학’ 콘텐츠를 전하기 위해 노력했다. 


병원을 넘어 연세의료원을 구성하는 교육기관 등을 함께 담았다. 지금까지 촬영 금기 공간이었던 해부학교실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또 의학 박물관을 통해서는 우리나라 서양 의학 역사에 관해서도 자세히 알 수 있다.


휴먼 크로니클은 25일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2편씩 총 6편이 공개된다. 연세의료원과 함께 제작에 참여한 마인드앳플레이는 다양한 다큐멘터리 촬영 경험이 있다. 


이욱정 PD는 누들로드로 제36회 한국방송대상 작품상 부문 대상을, 요리인류로 제51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교양 작품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다양한 조직들을 인류학적으로 관찰하는 ‘크로니클(연대기)’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휴먼 크로니클은 푸드 크로니클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다.


김진아 미디어홍보센터장은 “이번 다큐멘터리에는 평소 찾아보기 힘들었던 의료 현장의 다양한 모습을 담았다”며, “의료진들의 따듯하고 인간적인 면모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욱정 PD는 “종합병원은 인간 스토리의 소우주 같았다”며 “병마와 싸우는 의료진과 환자들의 일상 속 드마라 같은 현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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