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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제약, 셀트리온, 제넥신, 한국애브비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05-28 2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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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아제약, 6월 1일 ‘사랑나눔 바자회’ 개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이 오는 6월 1일(목)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앞에서 임직원들과 동대문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 바자회에서 자사 및 동아오츠카 제품 등을 지역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수익금은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하고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는 동대문구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바자회 일환으로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대상 온라인 옥션(블랙웬즈데이)도 진행한다. 


동아쏘시오그룹 13개 그룹사 사장단이 기증한 물품을 1/10 가격으로 경매를 진행하며 낙찰된 판매 수익금은 사랑나눔 바자회 기부금으로 전액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열리는 사랑나눔 바자회에 많은 지역 주민들이 오셔서 행사를 즐기시길 바란다”며, “동아쏘시오그룹은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 유럽 허가신청 완료

셀트리온이 현지시간 25일 유럽의약품청(EMA)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STELARA, 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CT-P43'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셀트리온은 한국, 폴란드, 우크라이나, 에스토니아 등 4개 국가에서 판상형 건선(Plaque Psoriasis) 환자 50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CT-P43 글로벌 3상 임상에서 오리지널 의약품과 유사한 유효성, 약동학, 안전성 결과를 확인했다.


해당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EMA에 허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글로벌 주요 국가에 순차적으로 허가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T-P43의 유럽 허가를 획득하면 글로벌 시장에 이미 진출해 있는 램시마, 램시마SC, 유플라이마와 함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영역에서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며, “규제 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남은 허가 절차도 차질없이 진행해 고품질의 바이오의약품을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넥신 ‘GX-188E와 GX-I7’ 키트루다 두경부암 삼중요법 임상2상 ASCO 초록 공개

제넥신 (095700, 대표이사 닐 워마, 홍성준)ㅇ 자궁경부암 치료용 DNA백신 GX-188E(성분명: 티발리모진 테라플라스미드)와 림프구감소증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GX-I7(지속형 인터루킨-7, 성분명: 에피넵타킨 알파), 키트루다(KEYTRUDA, 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삼중 병용 요법에 대한 두경부암(HNSCC, head and neck squamous cell carcinoma) 연구자 주도 임상 2상 초록이 ASCO 2023(미국임상종양학회 2023) 공개됐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김혜련 교수 주도로 이비인후과 고윤우 교수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자 주도 2상 임상 연구이다.


수술을 앞둔 총 11명의 HPV양성 두경부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키트루다 200㎎을 1일 및 22일차에 투약하고 GX-188E 2㎎을 1일, 8일, 22일, GX-I7을 수술 전인 8일차에 투약하는 수술 전 선행 보조요법(neoadjuvant)의 임상적 효용성을 평가했다. 


일차평가변수로 주요 병리학적 반응(MPR, Major Pathological Response)과 이외에도 안전성과 재발율, 생존율 등을 평가했다.


이번에 공개된 초록에 따르면 11명의 환자 모두가 선행요법 이후 예정대로 수술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수술 지연 또는 수술 합병증은 모두 증가하지 않았다. 


주요 병리학적 반응(MPR)을 보인 환자는 7명(63.6%)이며, 병리학적 완전반응(pCR)을 보인 환자는 4명(36.3%)으로 일차평가변수를 만족했다. 


또한 병용요법 전 후 조직의 비교 분석을 통해, 종양 미세환경에서 여포 보조 T세포(Follicular helper CD4+ T cells) 수가 증가되었으며 세포 독성 T세포(CD8+ T cells)의 재활성화에도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AI 기반 분석 기술을 이용하여 삼중 병용 요법으로 종양침윤림프구(TIL, Tumor-infiltrating lymphocytes)의 밀도가 증가했으며, 면역결핍형(Immune-Desert) 및 면역제외형(Immune-Excluded)으로 분류된 종양이 면역활성형(Inflamed) 종양으로 완전히 변환시킨 것을 확인했다.


임상을 주도한 김혜련 교수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양성 두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본 임상 연구를 통하여 삼중 병용 요법의 효용성 및 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추후 인유두종 바이러스 두경부암 환자에게 유용한 치료 전략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오는 6월 2일부터 6일까지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ASCO 2023 Annual Meeting에서 포스터로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애브비, ‘세계 혈액암의 날’ 맞아 제 3회 ‘적(赤)제적소’ 사내 캠페인 개최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가 ‘세계 혈액암의 날(World Blood Cancer Day, 매년 5월 28일)’을 기념해 지난 22일 제 3회 ‘적(赤)제적소’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애브비 임직원들 약 100명이 사내 캠페인 행사에 참여해 ▲혈액암 환자 스토리 영상을 시청하며 환자의 치료 여정에 늘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을 나누고 ▲혈액암 질환의 위중성과 치료 중요성에 대한 강의를 진행, 질환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혈액암 치료제 파이프라인 소개를 통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는 애브비 혈액암 치료제 연구개발에 대한 비전도 공유했다. 


한국애브비는 캠페인 일환으로 혈액암 환자를 위해 협력해 왔던 한국혈액암협회가 진행하는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환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각 질환별 치료법을 소개하고 치료 전후 질환 및 건강 관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애브비 강소영 대표이사는 “세계 혈액암의 날을 맞아 임직원들이 혈액암 질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환자가 치료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며 혈액암 환자를 응원하는 자리를 갖게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환자를 중심에 두고 혈액암 환자의 치료 접근성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혈액암의 날’은 골수 기증자와 혈액암 환자의 연결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 DKMS가 2014년 제정한 날이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애브비의 ‘적(赤)제적소’ 캠페인은 ‘알맞은 인재를 알맞은 자리에 쓴다’는 뜻의 사자성어 ‘적재적소(適材適所)’ 에 착안하여 ‘혈액암(적, 赤)을 제 때, 적절한 치료로 소중한 환자의 삶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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