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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대한진단면역학회 강희정 신임 회장 - 바이오마커부터 정확한 연구방향 제시 등까지
  • 기사등록 2023-05-29 07: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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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성심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강희정 교수가 지난 1월 대한진단면역학회 신임 회장에 취임하였다.


이에 신임 강희정 회장을 만나 임기 중 학회의 중점 운영방향 등에 대하여 들어보았다. 


강희정 회장은 “올해로 대한진단면역학회는 창립 10주년을 맞이하게 됐다”며, “그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환자 안전과 완치를 위해 노력해왔지만 앞으로는 경쟁력 있는 새로운 신기술 개발 등에 보다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실제 PCR, 항체검사 등에서 신뢰도 높은 검사결과가 나오기 위해서는 사전에 이에 대한 정확도를 확인하는 진단면역학의 역할이 중요하다. 


특히 새로운 바이러스나 암검진 등에 이르기까지 확인하게 되는 바이오마커 발굴 및 이용에 대한 부분까지 진단면역학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강 회장은 “이에 따라 그동안 진단면역학회 회원들도 각 바이오기업들과 함께 다양한 연구개발에 참여해 코로나진단시약 수출 등에 많은 기여를 했다”며, “최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치매약 출시와 관련해 치매치료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가 중요하다. 치매약 출시와 함께 체외진단시장도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고, 이런 부분에서 대한진단면역학회 회원들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진단면역학회가 다른 분과학회보다 늦게 창립했음에도 회원들의 이런 노력들로 안정된 괘도에 안착하게 됐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역대 회장님들의 헌신과 노고와 회원님들의 열정과 참여로 발전해 왔다. COVID-19감염병은 ‘면역학적 지식에 근거한 의학적 판단’의 가치를 우리에게 일깨워 주었고 대한진단면역학회는 이에 도달하기 위한 학문적 발전과 지식의 통로로서 그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한 역할을 부여받았고, 이를 더 확대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단면역학은 임상역량 강화를 목표로 항원항체 반응과 같은 진단면역의 원리부터 아직은 사용되지는 않지만 진료에 유입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검사법 발견까지 포함한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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