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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4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건국대, 세브란스, 순천향대천안, 의정부을지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05-24 19: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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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4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건국대병원 박경식 교수, 내분비계 종양 로봇수술 400례 달성

건국대병원 갑상선암센터 박경식 교수가 내분비계 종양 로봇수술 400례를 달성했다.


박경식 교수는 2017년 11월 갑상선암 로봇수술을 시작으로 2019년 3월 100례 달성, 2023년 4월 25일 400례를 달성했다. 수술 비율로는 갑상선암 366건, 부신 종양 34건이다.

박경식 교수는 “로봇수술만으로 400례를 집도하게 돼 기쁘다”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갑상선암, 부신 종양으로 고민하는 많은 환자분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세브란스병원, 소아 심부전 환우회 ‘아이언 차일드’ 행사 개최

세브란스병원이 지난 19일 심장혈관병원 3층 강당에서 소아 심부전 환우회 ‘아이언 차일드’의 제1회 행사를 진행했다.


환우회 이름 아이언 차일드(IRON CHILD)는 환아들이 더욱 건강하고 튼튼한 심장을 갖고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심장혈관병원 직원들이 직접 지었다.

이번 행사는 심장 근육이 망가지는 심근병증과 선천성 심장질환이 야기하는 심부전으로 심실보조장치(VAD) 치료를 받고있거나 받은 환아와 가족들에게 건강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소아심실보조장치 치료를 거쳐 심장이식을 한 환아, 에크모(인공심폐기·ECMO) 치료 후 심실보조장치를 삽입한 환아 등 심장질환을 앓는 환아와 가족들은 물론 치료 과정에 참여한 의료진들이 참석했다.


특히, 국내에서 가장 오랜 기간인 16개월간 심실보조장치를 달다가 심장이식 수술을 무사히 받고 작년 퇴원한 육수진(4)양이 참가해 반가움을 전했다.


참석자들이 환아들의 병원 생활을 담은 영상을 보며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시간으로 행사를 시작했다.


이어서 소아심장과 김아영 교수, 소아재활의학과 홍준택 교수, 소아심장혈관외과 신유림 교수가 소아 심부전 관리법과 소아 심장이식, 학교 체육활동, 심장 이식 후 심부전 재발 등에 관한 건강 강좌를 진행했다.


류하빈 약사는 소아 심장병 환아들을 위한 효과적인 약 복용법을 알려주며 환아 가족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 정숙용 영양사는 환아들의 심장 건강 회복에 도움이 되는 건강한 식단을, 간호대 최은경 교수는 환아들의 수술 전후 환아들의 학교 교육과 마음 건강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건강 강좌와 동시에 완화의료팀에서는 환아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아이들에게는 즐거움을, 가족들에게는 강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소아심장혈관외과 신유림 교수는 “생후 6주 만에 심장 질환으로 병원을 찾았던 아이가 지금은 건강하게 커서 행사에 참석한 모습을 보니 감사한 마음뿐이다”며, “아이언 차일드 모임이 앞으로도 이어져 심부전이 있는 아이와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충남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제1차 관리협의회 개최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충남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박윤형)가 지난 23일호텔 라마다 앙코르 바이 윈덤 천안 연회장에서 ‘제1차 관리협의회’를 개최했다.


관리협의회는 지난 1월 개소한 순천향대천안병원 충남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의 운영과 활동을 지원하는 전문가 네트워크를 말한다.


임상분과와 예방관리분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23명의 보건의료계 전문가들이 운영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박윤형 센터장은 “관리협의회와는 연 2회 이상의 정기회의를 개최하겠다”며, “관리협의회를 통해 지역 유관기관과의 연계 및 협력체계가 튼튼하게 구축될 것이다”고 말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 ‘석가탄신일 대체공휴일’ 정상진료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이승훈)이 석가탄신일 대체공휴일로 지정된 오는 29일(월) 정상진료를 한다.


이 병원은 경기북부(의정부, 양주, 포천, 연천, 동두천 등) 지역사회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공휴일인 이날 응급실과 중환자실은 물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인공신장실, 검사실 등 총 31개 진료과에서 정상 진료한다.


대체 공휴일 정상진료로 휴일에만 병원을 찾을 수밖에 없는 직장인들이나 응급 환자들의 진료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훈 병원장은 “지역민들의 진료 불편을 줄이고자 대체공휴일에도 정상진료를 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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