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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아감염학회 30주년 기념 춘계학술대회 개최 - 공식학회지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통합추진
  • 기사등록 2023-05-22 06: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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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아감염학회(회장 최은화)가 지난 19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 오전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소아청소년 항생제 스튜어드십의 현황과 제언에 대해 다루면서 적절한 항생제 치료의 국제적 동향을 조망하고 국내의 상황을 진단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자리로 마련돼 눈길을 모았다.


최은화 회장은 “항생제 처방관리 및 사용수가를 만들기 위해 노력중이다”며, “항생제 관리라는 측면에서 병원 및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에 대한 부분의 작업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어서 2008년부터 지속하고 있는 한일 소아감염학 학문 교류 프로그램으로 후쿠시마의대 고이치 하시모토 교수의 ‘최근 일본에서의 호흡기융합바이러스(RSV) 감염 치료의 현황’과 이화의대 조혜경 교수의 ‘호흡기 감염에서의 바이러스-세균 간 상호작용’이라는 특별강연도 진행돼 관심을 높였다.


오후 대한소아감염학회 3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는 지난 30년간 대한소아감염학회에서 연구되었던 주요 소아감염 관련 주제를 논하고 향후 학회의 역할과 중점 연구분야를 함께 구상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소아 세균감염 질환의 변천, ▲소아 바이러스감염 질환의 변천, ▲소아 간염 및 결핵 질환의 변천을 주제로 한 강연은 소아감염의 과거와 미래를 아우르는 통시적 관점에서 대한소아감염학회의 나아갈 길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최은화 회장은 “지난 1993년에 창립한 후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대한소아감염학회에 보내주신 열정과 사랑으로 우리 학회는 양적, 질적으로 많은 성장을 해왔다. 학술대회 후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소아감염학회는 공식학회지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를 대한감염학회, 대한항균요법학회, 대한에이즈학회와 ‘Infection & Chemotherapy(구 감염과 화학요법)’로 통합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 통합은 학회지 발간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추진되는 부분이며, 총 4개 학회의 통합 승인 이후 본격적인 통합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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