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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국립암센터, 동국대일산, 부산백, 성빈센트, 한강성심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05-12 23: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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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통계청, 윤석열정부 출범 1주년 계기 국정과제 수행 현장 간담회 개최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통계청(청장 한훈)이 12일 오전 10시부터 국정과제의 하나인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 연계 및 활용 현장을 점검하고 암 공공데이터 이용자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 이용센터(RDC)가 설치된 국립암센터를 방문해 ‘국립암센터 임상데이터’와‘통계청 사망원인정보’를 연계한 암 연구경과 및 성과 등을 점검하고 데이터이용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암센터와 통계청은 2022년 6월부터 보건복지부와 함께 의료기관 및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의 결합 및 활용 활성화 등을 위해 K-CURE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에서 통계청은 ‘사망원인정보’결합․제공 등 임상 데이터 구축 및 데이터 기반 연구를 지원하고, 국립암센터는 암 환자의 생애 전주기에 걸친 암 공공 라이브러리를 구축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국립암센터 암빅데이터센터 최귀선 센터장은 “RDC 센터를 통해 그동안 확인에 어려움이 있었던 암 환자의 사망여부 및 사망원인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효율적인 암 임상연구 수행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데이터 결합 및 활용 연구내용을 소개한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조현순 교수는 결합·연계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초고령화시대 효과적인 고령 암환자 치료 계획 수립 및 맞춤형 치료 의사결정 지원 연구를 소개했다.


데이터결합팀장 김현진 박사는 국내 유방암 환자의 임상 특성에 따른 생존율과 예후 예측을 위한 인공지능 분석을 선보이며 “향후 심층적인 암 질환 연구를 촉진하기 위해 통계데이터를 연구자들에게 적극 개방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한훈 통계청장은 “통계청이 보유한 데이터가 국립암센터 등과의 연계를 통해 암 관련 연구가 활발해지고, 이로 인해 고통받고 있거나 위험을 안고 있는 많은 분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는 현장을 확인했다”며, “정부와 공공기관이 각각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서로 개방하고 공동으로 활용하는 문화를 촉진하여,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해 통계청이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을 강조했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사망원인정보 외 다양한 통계청 통계데이터와 암 임상자료, 건강보험자료 등을 연계하여 지역별․직업군별 암 발생과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암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 연구 등 연구 확대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통계청과의 협력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은 앞으로 데이터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는 등 결합․연계 활성화를 위해 국립암센터의 마이크로데이터 이용센터(RDC)를 통계데이터센터(SDC)로 확대 개편(‘23.6.)하고, 통계등록부 등 통계데이터 서비스 인프라를 강화하여 한층 확장된 암 질환 극복을 위한 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동국대일산병원, 새로운 플랫폼 모바일 앱 오픈

동국대학교일산병원(병원장 권범선)이 새로운 ‘환자용 모바일 앱’ 시스템을 구축, 오픈했다.


이에 따라 이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는 직접 병원에 내원하지 않고도 모바일 기기에서 앱을 통해 진료예약, 검사결과 확인, 모바일 제증명 발급 등 다양한 업무를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권범선 병원장은 “환자용 모바일 앱을 고도화하여 환자 중심의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가 가능하게 되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 이는 진료 현장의 니즈를 기업과의 공동연구를 통하여 의료서비스 시스템으로 구현한 것으로 앞으로도 병원과 기업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겠다. 동국대일산병원은 기업친화적인 병원으로 보건의료분야 육성지원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백병원, 미래의생명데이터센터 개소

부산백병원이 지난 10일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의생명데이터센터’(센터장 김은영 교수, 이하 데이터센터)를 개소했다. 

김은영(임상약리학과) 센터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료현장에서 생산하는 방대한 빅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의료데이터를 개방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다”며, “빅데이터와 의료기술을 접목하면 연구 및 환자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성빈센트병원, 협력병의원 간담회 및 개원의 연수교육 진행 

성빈센트병원이 지난 10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약 190명의 협력병의원 의료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협력병의원 간담회 및 개원의 연수교육’을 개최했다.

병원장 임정수 콜베는 환영사를 통해 “성빈센트병원은 연계진료시스템을 통해 협력병의원과의 진료 의뢰‧회송 등이 한층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오늘 이 자리가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기틀이 되고, 지속적인 협진 체계 및 상호 협력 강화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림화상재단-한강성심병원, 2023 서울안전한마당서 화상안전캠페인 등 진행 

한림화상재단(이사장 윤현숙)이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과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2023 서울안전한마당에서 ‘나에게 딱 맞는 트라우마119 아카데미’와 화상안전캠페인을 진행했다.

‘나에게 딱 맞는 트라우마119 아카데미’는 화재, 재난 등을 경험한 소방공무원의 심리정서 회복 프로그램이다. 


한강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병철 교수와 함께 ▲심리교육 ▲불면증 개선을 위한 비약물적 수면중재교육 ▲신체감각치료기반의 안정화치료 ▲인지적 접근을 통한 증거기반 인지처리치료 등을 진행하고 소방공무원의 지지그룹 조성을 위한 커뮤니티 지원을 받는다. 


윤현숙 이사장은 “화재현장의 최일선에서 시민 안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소방공무원이 트라우마를 삶 속으로 통합하고, 일상 회복 지원을 통해 행복한 미래를 만들기를 기대한다”며, “화상안전캠페인으로 시민에 화상예방과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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