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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 어버이날]의료계 어버이날 행사 중 “아버님, 어머님 사랑합니다” - 노원·대전을지대, 대전선, 순천향대천안, 인천적십자, 좋은삼선병원, 간협 …
  • 기사등록 2023-05-09 00: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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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적극적인 행사를 못했던 의료계에서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우선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어버이날을 맞아 5월 8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2023년 어버이날 효(孝)사랑 큰잔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효행자, 장한 어버이 등에 대한 포상 수여와 함께 5월 생신 어르신 등 약 140명을 초대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사랑과 공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버이날을 맞아 25개 기업·단체 등이 약 8억 4,000만 원 상당의 카네이션과 식생활용품 등을 후원함에 따라, 약 12만 명의 어르신들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효행자, 장한 어버이 및 효행 단체 등 평소 효행을 실천해 타의 모범이 된 개인․단체가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및 선물 전달, 합창 공연 등을 진행하고, 행사 이후에는 참여 어르신들이 봄의 정취를 한껏 즐길 수 있는 ‘봄나들이’를 진행했다.


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의 사랑과 우리 사회 번영을 이끌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지역 사회에서 인생 2막을 활기차고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소득·돌봄·여가·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더욱 꼼꼼하고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어 “가정의 달 5월은 어렵게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외로움이 더욱 커지는 시기이므로 이웃과 사회의 따뜻한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노원·대전을지대병원, 다채로운 이벤트 마련

노원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유탁근)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3일 오전에는 병동에 입원 중인 어르신 환자들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8층 병동에 입원 중인 한 어르신은 “입원한 탓에 어버이날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깜짝 선물을 받아 감사하다”며 카네이션을 건네받았다. 


아이와 함께 병원을 찾은 보호자 역시 “아이가 뜻밖의 선물을 받고 너무 좋아했다며 환자를 생각하는 병원의 배려와 정성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유탁근 병원장은 “병원을 찾은 모든 환자분의 쾌유를 바라며 어느 때보다 정성껏 준비한 만큼 환자들에게 잠시나마 위안이 되는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도 병원 간호사회 ‘테나(TENA)’ 주최로 외래 및 병동 환자 400여명에게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며, 효를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선병원, 어르신 건강증진 행사 진행

선병원 재단 (이사장 선두훈) 대전선병원(병원장 남선우)은 예방접종(대상포진)지원 건강증진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서관 7층 검진센터에서 진행됐고, 65세 이상 독거노인(기초생활수급권)을 기준으로 4월 17일~4월 28일 중 20명을 인근 지역 복지관인 중촌사회복지관을 통해 질병 예방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의뢰받아 진행했다.

선병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대상자들에게 무료로 접종했다.


질병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지역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남선우 병원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준비한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에 보탬이 되는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어버이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이 8일 오전 이 병원에 입원 중인 65세 이상 어르신 환자들에게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간호사들은 약 500명의 어르신 환자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감사를 전하고 쾌유를 기원했다.

폐렴으로 입원했다는 이 모씨(71)는 “자식같은 간호사들이 카네이션을 달아주니 기분이 좋아 아픈 몸이 다 낫는 것 같다”고 밝혔다.


김애자 간호부장은 “매일 어버이날 같이, 늘 자식같은 마음으로 어르신들의 빠른 쾌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적십자병원, 건강하고 행복한 어버이날 행사

인천적십자병원(원장 박태환)이 입원환자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병원에 입원 중이신 환자들에게 카네이션 꽃송이와 텀블러, 정성껏 만든 머핀을 전달했다.

박태환 원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가족과 떨어져 인천적십자병원에 입원해 계신 환자분들께 자식과 같은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병원 직원들이 카네이션에 담아 드린 마음을 통해 환자분들이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더욱 힘이 난다”고 말했다.


◆좋은삼선병원, 어버이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

좋은삼선병원은 5월 8일 오전 9시 각 병동에 입원해 계신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이벤트를 개최했다.

비록 몸이 불편해 병원에 입원해 있지만 각 병동 간호사들이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면서 감사의 인사를 전해, 어버이의 은혜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간호부 여종선 부장은 “매일 어버이날 같이, 늘 자식 같은 마음으로 어르신들의 빠른 쾌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간호협회 ‘존엄돌봄의 날’ 주제로‘민트천사데이’ 진행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영경)는 평창동 시니어센터를 방문해‘존엄돌봄의 날’을 주제로 한 ‘민트천사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민트천사데이는 어버이날을‘존엄돌봄의 날’로 지정, 간호법이 존엄, 맞춤, 안심의‘부모돌봄법'임을 알리는 민트(민심을+트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간호협회 박경숙 간호법특별위원회 자문위원, 장보경 본부장 등이 참여해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며 어르신들의 양말을 직접 신겨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협회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다.


간협은 "앞으로도 우리 간호사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전국 시도간호사회에서도 16개 지역별로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존엄돌봄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효도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평창동 시니어센터는 현대사회 노인인구의 급속한 증가로 고령화와 노인성질환이 늘어남에 따라 노인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에 맞춰 노인복지와 의료의 통합된 전문서비스 제공하는 시설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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