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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건양대병원, 중앙대광명병원, 한림대의료원, 대구의료원, 선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05-02 2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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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건양대병원, 심장혈관질환수술 50건 돌파 

건양대병원 김재현 교수가 부임 후 약 1년 동안 관상동맥우회로술(CABG)을 비롯해 대동맥 질환, 판막질환 등 총 50건의 심장혈관수술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관상동맥우회로술은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 환자의 좁아진 심장관상동맥대신 새로운 혈관을 이식하는 수술로, 현대의학 중 난도가 높은 수술로 알려져 있는데 김 교수는 17건의 관상동맥우회로술을 집도했다.

김재현 교수는 “심장혈관수술 가능성을 확인하고 안전하게 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모든 응급수술도 가능하다”며, “지역 심장질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의료진을 믿고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앙대광명병원 ‘이른둥이 퇴원기념식’ 개최

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이 지난 4월 25일 5층 PDR룸에서 ‘이른둥이 퇴원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12월 8일에 25주 3일, 738g으로 태어난 루아양과 2023년 1월 3일에 26주, 755g으로 출생한 유정양은 이른둥이 중에서도 초극소 미숙아에 속하는 아이들로, 출생 이후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왔다. 

여러 진료과 간의 긴밀한 협진을 통한 집중적인 치료와 더불어 의사·약사·간호사·영양사로 구성된 영양집중지원팀의 적절한 영양공급으로 루아양과 유정양은 각각 138일, 113일째 건강이 호전되어 퇴원할 수 있었다.


소아청소년과 이나미 교수는 “많은 교직원들이 루아양과 유정양의 회복을 위해 애썼다”며, “퇴원을 축하하며,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아이의 세번째 부모라고 생각한다”며, “아이가 성장했을 때, 이렇게 많은 고마운 분들이 있었다고 말해줄 것이다”고 밝혔다.


◆한림대의료원-환경부·한국환경공단, 탄소중립포인트 업무 협약 체결 

한림대학교의료원이 지난 21일 코엑스 그랜드볼룸홀에서 환경부 및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탄소중립포인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한림대의료원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국민들이 탄소중립을 더 잘 실천할 수 있도록 환경부 및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홍보하고 수시로 정보를 교환하는 등 우리 사회가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한다.

‘탄소중립포인트’ 프로그램은 환경부가 국민들의 탄소중립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한 제도이다. 일상생활에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한 만큼 탄소중립실천포인트를 받고, 해당 포인트를 카드 포인트나 현금으로 쓸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 참여기관 중 유일한 의료기관인 한림대의료원은 ‘전자영수증’ 부문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한림대의료원 산하 4개 병원(한림대학교성심병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서 진료 후 발송되는 ‘알림톡’을 통해 모바일로 결제하고 전자영수증을 받으면 ‘탄소중립실천포인트’가 쌓이는 방식이다. 전자영수증 1건당 100원이 쌓이며, 연간 최대 7만 원까지 적립할 수 있다.


한림대학교의료원 윤희성 상임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비롯해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확대하겠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림대의료원은 2008년부터 ‘에코 한림’을 선포하고 교직원뿐 아니라 환자 및 보호자도 친환경 활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는 ESG 활동을 지속해 왔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윤희성 한림대의료원 상임이사를 비롯해 주최 관계자 및 협약 기업들이 참석했다.


◆대구의료원, 뇌혈관조영술 시행

대구의료원(원장 김승미)이 지난 4월 28일 뇌혈관조영술 시행을 시작으로 뇌혈관센터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뇌혈관조영술은 뇌동맥, 관상동맥 등 혈관 내에 조영제를 투입 후 방사선 촬영을 통해 혈관의 전체적인 모양과 막힌 정도를 실시간으로 관찰하며 치료할 수 있어 뇌졸중과 같은 혈관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데 있어 필수적이다.


김승미 대구의료원장은 “뇌혈관질환은 신속하게 치료받지 못할 경우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중대한 질환이기에 지역 내에서 적정진료와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뇌혈관센터 활성화를 통해 지역민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선병원, 미국 우수 의료진 방한

미국 무릎, 고관절 전문의 Dr. Mario J. Quesada와 족부정형 전문의 Dr. Jonathan R. Saluta가 2일 대전 선병원을 방한했다. 


Dr. Quesada와 Dr. Saluta는 유성선병원을 시작으로 선치과병원까지 방문하여 그들의 고급 의료 기술과 첨단 시설을 살펴보았다. 


이번 방문에서 두 전문의는 국내 최초로 구축된 유성선병원 유리 천장형 참관 수술실 등에 큰 관심을 보이며, 수술을 진행하고 있는 집도의와 환자 보호자가 쌍방 소통이 가능한 첨단 시스템에 놀라움을 보였다.

단체 사진 인물 설명 (왼쪽부터) Michael Son (코렌텍 미국지사 부사장)​, Dr. Mario J. Quesada, Dr. Jonathan R. Saluta​, 선메디컬센터 선병원 선승훈 의료원장. 


이번에 방문한 Dr. Mario J. Quesada는 “선병원의 고급 의료 기술과 첨단 시설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특히, 선병원의 전문성과 팀워크가 놀랍다. 이러한 협력적인 환경이 환자들에게 최상의 치료를 제공하는 데 기여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Dr. Jonathan R. Saluta는 “선병원은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여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이다. 전 세계에서 선병원의 의료 기술과 시설을 배우고자 하는 의사들이 많이 있다. 여기서 얻은 경험을 미국 헌팅턴 서저리 센터에서 활용할 것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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