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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진료 초진비율…피부과>산부인과>외과>비뇨의학과>소아과 순 - 과목별 심층 분석 필요
  • 기사등록 2023-04-24 23: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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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진료 초진비율이 피부과가 가장 높고, 정신건강의학과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과·피부과·비뇨의학과·정신건강의학과 7개 진료과목 비대면 진료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표)7개 진료과목 비대면진료 초·재진 진료현황

2020년 2월부터 2022년 9월까지 7개 진료과목에서 실시된 비대면 진료는 총 1,833만건이다. 이 중 초진/재진 구분이 불가능한 명세서 843만건을 제외한 989만건을 분석한 결과, 초진 89만건, 재진 900만건으로 초진비율은 9%인 것으로 나타났다.


초진비율이 가장 높은 진료과목은 피부과이며, 초진 5,456건, 재진 1만 5,633건으로 25.9%가 초진이다. 


이어 산부인과 13.4%, 외과 11.6%, 비뇨의학과 9.5%, 소아과 8.9%, 내과 8.7%, 정신건강의학과 3.3% 순이었다. 


신현영 의원은 “급성기 또는 만성기 질환 등 진료과목의 특성에 따라 초재진 비율이 상이한 것으로 확인됐다. 비대면진료 활용형태를 진료과목별로 분석하는 것은 제도설계 과정의 참고자료로 가치가 있다. 대면진료를 중심으로 비대면진료를 적절히 활용하여 진료의 지속성을 담보할 수 있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 과목별로 심층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이번 분석 결과는‘비대면진료 플랫폼 이용자 중 99%가 초진 환자’라는 비대면진료 플랫폼 업계 일부의 분석결과와는 매우 다른 결과인데, 비대면진료 초진비율은 코로나 비대면진료의 포함여부, 플랫폼 활용 여부 등 여러 변수에 따라 다른 결과가 도출될 수 있는 만큼 정부당국이 공식적인 정부 데이터로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제도화 방안을 마련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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