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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국제화 역량 강화…APS 아시아 대표학회 성장 추진 - 총 7개국과 MOU 체결 외
  • 기사등록 2023-04-12 0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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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회장 윤인대 YNJ윤앤정성형외과의원 원장, 이사장 엄진섭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교수)가 국제적 역량을 강화시켜 나아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통해 APS(Aesthehic Plastic Surgery)를 아시아 대표학회로 성장·발전시켜 나아간다는 것이다.


◆해외 미용성형외과 학술단체와 MOU 확대 

이와 관련해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는 현재 외국의 미용성형외과 단체와 MOU를 체결, 교류하고 있다. 


외국의 미용성형외과학회나 국제미용성형외과학회도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를 파트너로 인식하여 공동 학술대회를 제안하고, 한국의 연자를 자국의 학술대회에 파견 요청하고 있다.


현재 일본, 미국, 대만, 캐나다, 태국 등 5개국과 MOU를 체결했고, 지난 4월 1일~2일 그랜드인터컨티넨털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 APS2023에서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와도 MOU를 체결해 국제적인 역량을 확대했다. 


◆해외 참석자 참여 유도  

매년 개최하는 학술대회 APS는 대부분의 발표를 영어로 진행하고, 해외 성형외과 전문의들에게 능동적으로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외국인 참여도 유도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 빠르게 변화하는 미용성형 컨텐츠와 서울이라는 매력적인 장소가 결합하여 매년 해외 참석자도 증가하고 있다. 


엄진섭 이사장은 “우리 학회는 역량이 뛰어난 개개인의 회원들이 많다. 회원 개인의 경험, 지식,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잘 포장해서 표현하는 것에는 더 발전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수년간 영어로 행사로 진행하면서 많이 세련되어졌다”며, “현재 상황이 우리 학회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다. 더 많은 해외 연자들이 들어와서 우리의 시야를 넓혀 줄 것이고, 더 많은 해외 참석자들이 우리의 높은 수준을 보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로 인한 국내외의 학술적 교류 단절이 해소되면, 미용성형외과와 관련한 학술행사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APS를 아시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영향력 있는 미용성형외과 국제학술대회로 발전시켜 대한민국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미용성형외과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학술지 역량 강화 추진 

현재 년 4회 발간되고 있는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공식 학술지인 ‘Archives of Aesthetic Plastic Surgery’(이하 AAPS)의 학술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엄 이사장은 “학회의 위상과 사회적인 인식은 학술 활동을 통해서 올라간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한국이 성형을 잘한다라고 인정받는 것보다 한국의 미용성형외과가 세계에서 높게 평가받고 학술적으로 선도한다고 인정을 받는 것이 우리 전문성의 가치를 높게 하고, 환자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우리에게 더 신뢰를 가지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회원들의 역량을 모아 우리의 컨텐츠를 잘 표현하고, 권위있는 학술지를 발간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노력을 통해 세계를 선도하는 학술행사를 치룰 수 있고, 더 많은 회원들이 해외의 권위있는 학술대회에 초청받아 강의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는 대한성형외과학회 자학회로 회원수가 2022년 4월 기준으로 2,190명이다. 


미용성형외과에 대한 기초 과학을 연구하고, 바르고 안전한 미용성형수술의 기준을 제시하며, 회원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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