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와 간호는 함께 해야 행복합니다”
대한외과의사회는 이같이 밝히며 “간호법, 수술실 CCTV법, 의사면허취소법 등 의료환경을 악화시키려는 법안들은 신중하게 재검토를 해서 폐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책전환의 필요성에 대한 문제도 제기했다.
대표적으로 최근 잘못된 사례로 PRP 고시를 제시했다.
대한외과의사회 임익강 회장은 “관행수가의 절반도 안되고 급여기준의 경우 횟수도 지나치게 제한적이다. 이것을 무조건 정당화한다는 것을 지적하기 보다 외과계의 의사업무량이 지나치게 낮게 책정되었던 과정을 보여주는 가장 최근 사례이다”며, “필수의료지원정책 면에서도 필수의료를 담당하는 외과의사가 생존하는데 필요한 개원가의 목소리나 수가 반영이 전혀 없는 상태라는 점이 가장 제한요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이라도 정부 의료 정책은 의료에 핵심적인 분야가 소외되지 않도록 균형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외과의사회는 지난 26일 온라인으로 2023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3개의 룸에서 (1) 외과, 내시경 (2) 유방, 갑상선, 피부미용 (3) 만성질환, 통증, 혈관의 주제로 다양한 연수강좌로 진행했다.
이번 학술대회의 모든 강의는 질의 응답시간을 포함해 외과의사에게 꼭 필요한 최신 지견과 술기로 마련됐다.
임익강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학문적인 발전과 상호 교류의 시간이 되는 유익한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회원분들의 보다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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