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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3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국립암센터, 순천향대부천, 순천향대천안, 분당자생한방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03-24 00: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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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3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대한암예방학회, 암 예방 위한 주요 요인 정책 현황과 발전방향 등 모색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대한암예방학회(회장 현진원)가 지난 2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암 예방의 날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한국인 암 예방을 위한 주요 요인의 정책 현황과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흡연, 음주, 식이와 관련된 우리나라 암 예방 정책과 문제점, 대안에 관한 집중 토론을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암 예방을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 제언을 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부에서는 ‘암 예방을 위한 주요 요인의 정책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흡연은 이강숙 가톨릭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 음주는 이해국 가톨릭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식이는 김초일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객원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첫 발제자인 이강숙 교수는 WHO의 담배규제기본협약 이행전략에 의거하여 국내외에서 시행 중인 다양한 담배규제정책에 관하여 소개했다. 


또 뉴질랜드, 호주, 핀란드, 캐나다와 같은 선진국의 성공적인 담배종결전(Tobacco Endgame) 사례를 소개하면서 우리나라에서 이를 실현하기 위한 미래전략 방향에 관하여 제안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이해국 교수는 우리나라 알코올규제 정책이 OECD 주요국에 비해 매우 취약한 상황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WHO의 제안과 같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정책이 시행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마지막 발제자인 김초일 교수는 식생활이 암을 비롯하여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관하여 소개했다. 


특히 초가공식품과 가공육이 암 발생과 암 사망위험에 미치는 영향에 관하여 강조했다. 

또한 여러 선진국에서 시행 중인 식이 정책에 관하여 소개하며 추후 우리나라가 암 예방을 위해 나아가야 할 정책 방향에 관하여 제안했다.


2부에서는 암 예방을 위한 정책에 관하여 논의했다. 


보건복지부 김한숙 과장은 “최근 감염병 위기대응으로 인해 암 및 만성질환 관련 정책이 후순위로 밀려났지만, 다시금 암 예방 및 만성질환 관련 정책이 기지개를 켤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이어 “국립암센터와 카운터 파트너로서 암예방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암 예방을 위해 중요한 요인인 흡연 및 금연, 음주, 국내외 식이 등에 대한 정책을 공유하고 향후 전망에 대해 살펴보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암 예방에 관한 연구 결과 등을 국가암예방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국립암센터가 주도적으로 연구, 캠페인 및 정책 제언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2023년 1차 감염관리 아카데미’ 개최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지난 21일 향설대강당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신종 감염병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3년 1차 감염관리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감염·재난 신속 대응 TFT 구성원, 응급의료센터 근무자, 감염관리 매니저, 긴급치료병상 및 중환자실 근무자 등 약 3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또 다른 신종 감염병으로 위기 상황이 생겼을 때를 대비해 전 직원이 감염관리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감염관리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실시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이 지난 22일 이 병원 강당 송원홀에서 주요 보직자와 부서장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가 정신의학, 간호학, 사회복지학, 노인학 등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 개발한 한국형 표준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 ‘직장인을 위한 보고듣고말하기’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주관한 정신건강의학과 이화영 교수는 “보기를 통해 고위험군을 빨리 알아차리고, 듣기를 통해 자살위험성을 경청 공감하고, 말하기를 통해 안전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연계하는 자살예방 전 과정을 포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분당자생한방병원, 한솔종합사회복지관 찾아 한방 의료봉사 

분당자생한방병원(병원장 김경훈)이 지난 22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소재 한솔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한방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분당자생한방병원 이수경 한의사를 비롯한 의료진과 임직원들이 어르신 약 30명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의료진들은 종합적인 척추·관절 진단 및 혈압 체크 후 맞춤형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이후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본격적인 침치료, 한약 처방 등도 진행했다.

이번 임시진료소를 방문한 이옥순씨(84)는 “최근 척추 통증이 심해져 고생이었는데 침치료를 받으니 한결 편해졌다”고 밝혔다.


분당자생한방병원 김경훈 병원장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게 벌어지면서 환절기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분당자생한방병원은 직접 고령 근골격계 질환자들을 찾아 건강한 일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제공하는 의료기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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