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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제약사 이모저모④]제넨바이오, 한국릴리, 한국오가논, 한국엘러간, 한국존슨앤드존슨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03-13 07: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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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제넨바이오-코아스템켐온㈜, 업무협약 체결

㈜제넨바이오(대표이사 김성주, 김춘학)가 비임상 CRO 전문기업인 코아스템켐온㈜ 켐온사업부(대표 송시환)와 비임상시험에 대한 상호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설치류 및 영장류 비임상시험에 대한 교류를 강화해, 보다 효율적인 의약품 평가 시스템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교육, 연구 및 컨설팅 목적의 협력을 강화하고, 의약품 개발 서비스를 위한 공동 협력 활동 및 학술 활동을 추진해나가게 된다. 양사는 상호 간 파트너십을 통해 바이오산업 육성 및 비임상시험에 관한 협력 증진을 도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제넨바이오 양흥모 바이오사업본부장은 “코아스템켐온은 설치류, 중대동물 분야에서 비임상시험 역량과 GLP 운영 노하우를 보유하며 높은 신뢰성과 네트워크를 구축한 국제적인 수준의 기업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기반으로 제넨바이오의 전문 역량인 영장류 비임상시험 CRO 서비스를 앞으로 더 빠르고 많은 클라이언트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코아스템켐온㈜ 켐온사업부 송시환 대표는 "제넨바이오의 신약 개발 경험과 바이오 이미징 장비를 이용한 유효성시험 경험을 영장류에 적용해 연구자에게 좀 더 적합한 컨설팅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오가논,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임직원 유급 휴가, 캠페인, 기부 등 여성건강 증진 위한 다양한 활동 진행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이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당일 전사 유급 휴가 및 건강한 습관 만들기 캠페인, 가족 초청 행사 등 한 달 동안 다양한 사내·외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오가논은 이를 통해 스스로와 주변 여성들의 건강을 돌보는 한편, 여성건강 취약계층 지원 및 혁신을 위한 기부를 통해 여성건강 증진을 위한 대외 기여를 보다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오가논은 지난 2022년에 이어 건강 습관 형성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일상에서 건강한 습관을 실천하는 ‘더 건강한 일상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올해는 대한민국 약 2,500만명 여성들의 건강한 일상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임직원들이 가족, 친구 등 주변 지인과 함께 3월 6일부터 3주간 총 2500만 보 걷기를 목표로 삼았다.

1만 보마다 기부금을 매칭해 여성건강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오는 25일엔 임직원 가족 초청 행사를 진행해 여성건강 비전을 통해 바라본 여성 및 가족 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여성건강 증진을 토대로 한 오가논의 ESG 실천 노력에 동참해보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행사는 ▲양육자와 자녀가 함께하는 성교육 프로그램 ▲환경을 주제로 한 그림 그리기 ▲사내 중고 거래 장터를 통한 자원 재활용 실천 및 판매 수익금 기부 등 다채로운 세션으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3월 한 달 동안 여성의 날에 떠오르는 인물과 이유를 카드에 적어 사내 메시지 트리에 매달아 여성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여성건강 증진에 영감을 주는 다양한 사람들의 노력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오가논 김소은 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 세계 여성의 날에도 글로벌 전사적인 유급 휴가를 가지며 스스로의 건강을 돌보고 가족 및 사회 건강으로 이어지는 여성건강 증진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한다. 더하여 이번 세계 여성의 날에는 임직원과 가족, 지인들과 건강한 습관을 확대해 참가자 한 명 한 명의 발걸음을 모아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여성건강 취약계층에 기부를 진행할 예정이다”며, ”다양한 사내·외 활동을 통해 모든 여성의 더 건강한 일상을 위한다는 메시지가 사회 전반에 큰 울림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오가논은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 임직원들이 스스로의 건강을 챙기고, 여성건강 증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전 세계 1만 명의 임직원들에게 2년 연속 유급 휴가를 부여했다.

오가논 CEO 케빈 알리(Kevin Ali)는 지난 2월,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헬스케어 업계와 정부, 학계 등 다양한 보건의료 관계자들에게 여성건강 분야 연구개발 투자가 부족한 현실을 공유하고, 여성들의 삶과 밀접하게 연계된 의료 격차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과 투자 증진 노력에 동참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올해 글로벌 오가논은 전 세계적으로 큰 사회문제로 자리 잡은 계획되지 않은 임신에 대한 해결책을 촉구하는 등 여성건강 지원을 위한 오가논 글로벌 지원 프로그램을 론칭하고,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3개국에 약 3,000만 달러(약 390억 원)의 지원금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릴리 올루미언트, 최초 성인 중증 원형 탈모증 치료제로 국내 승인

한국릴리(대표: 크리스토퍼 제이 스톡스) 경구용 JAK 억제제 올루미언트(성분명: 바리시티닙)가 지난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최초의 성인 중증 원형 탈모증 치료제로 허가됐다. 구체적인 허가 대상은 18세 이상 성인 환자에서 중증 원형 탈모증이다.


올루미언트 허가 이전까지 원형 탈모를 적응증으로 승인된 치료제는 없었으며, 기존에 권고된 치료제는 유효성을 지지하는 근거가 제한적이었다.

올루미언트의 성인 중증 원형 탈모증 허가는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3상 임상시험인 BRAVE-AA1, BRAVE-AA2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대한모발학회 김문범(부산대병원 피부과 교수)회장은 “중증 원형 탈모증은 의학적 치료가 시급하게 필요한 중증 질병이지만 그동안 원형 탈모에 대한 낮은 대중 인식과 원형 탈모 환자를 위해 허가 받은 약제의 부재로 많은 환자들이 제한적인 치료 효과, 불안 및 우울증, 높은 비용 부담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대한모발학회는 이미 지난해부터 치료 지침 개정안을 통해 중증 원형 탈모증 환자를 위한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시작한 만큼, 새로운 치료제의 국내 도입을 기점으로 환자들이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한국릴리 크리스토퍼 제이 스톡스 대표는 “올루미언트가 지난해 6월 최초의 성인 중증 원형 탈모증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의 승인을 받은 이후 한국의 의료진 및 환자들이 국내 도입을 간절히 기다려온 만큼, 한국릴리는 올루미언트의 빠른 국내 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한국릴리는 높은 질환 부담으로 고통받던 국내 중증 원형 탈모증 환자들이 올루미언트를 통해 치료 및 삶의 질 개선의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올루미언트의 가치를 국내 임상 현장에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힘쓰겠다” 고 말했다.


◆한국엘러간 에스테틱스-애브비 컴퍼니, ‘쥬비덤 볼라이트™ 스킨 리포커스 스포트라이트’ 심포지엄

한국엘러간 에스테틱스(애브비 컴퍼니)가 지난 5일 국내외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가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Volite Skin Re:Focus Spotlight’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쥬비덤 볼라이트™의 피부 미세주름 등의 개선 효과 및 임상적 경험 공유와 국내외 에스테틱 트렌드 등 크게 2개 주제로 진행됐다.


마바 사파 다이애나 박사(Dr. Marva Safa Diana)는 ‘Skin Spotlight: 히알루론산 주사제 주입과 피부에 미치는 효과(Hyaluronic and injectable and its impact on skin with evidence)’이라는 주제의 특별 강연을 통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발표된 임상 연구자료를 기반으로 히알루론산 주사제의 효과와 작용 기전, 잔주름 및 피부 거칠기(ASRS: Allergan Skin Roughness Scale) 개선 등의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마바 사파 다이애나 박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주목할 것은 히알루론산 주사제 주입의 잔주름 개선 효과와 함께 확인된 다양한 임상 효과 및 안전성 정보이며, 히알루론산 주사제는 유럽 등 글로벌에서 많이 사용되는 옵션 중 하나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임상 결과는 지난해 국제학술지인 ‘Clinical, Cosmetic and Investigational Dermatology’에 게재됐다.

이어 예미원피부과 안희태 원장이 히알루론산 주사제의 안전한 주입 요법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이후 진행된 드라이 워크샵에서는 예미원피부과 안희태 원장과 고은미의원 박혜수 원장이 필러 시술용 더미(Dummy)를 활용한 인젝션 스킬(Injection skill) 교육을 진행하며 참석자들에 쥬비덤 볼라이트™ 의 올바른 주입 방법 등을 교육했다.


2부 패널 토의에서는 드림피부과 박경호 원장을 좌장으로 마바 박사와 압구정 오라클피부과 박제영 원장, 예미원 안희태 원장, 고은미의원 박혜수 원장이 배석해 ▲피부 개선에 대한 임상학적 의의 및 의료진들이 환자 상담 시 고려 사항 ▲쥬비덤 볼라이트™ 에 대한 실제 임상에서의 사례 및 주입 시 주의점 ▲2023 에스테틱 트렌드 및 2023 IMCAS 의 메인 토픽 ▲새로운 남성성(The New Masculine) ▲뉴 스킨 프론티어(New Skin Frontier) ▲포괄적 아름다움(Inclusive Beauty)과 환자 중심의 향상된 경험(Elevated Experiences) 등 엘러간 에스테틱스가 발표한 글로벌 트렌드 리포트에 기초해 ‘에스테틱의 미래’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


한국엘러간 에스테틱스 박영신 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외 전문가들의 학술적 교류뿐만 아니라 자사 브랜드인 쥬비덤 볼라이트™의 안전성과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임상 결과를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의 리딩 기업으로서 국내외 전문가들이 최신 지견을 적극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엘러간 에스테틱스가 보유한 기술력, 고유한 헤리티지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국존슨앤드존슨, ‘타이레놀산 500 밀리그램’ 신제품 출시

한국존슨앤드존슨(대표 백준혁)이 아시아 최초 성인용 파우더형 해열진통제 ‘타이레놀산 500 밀리그램’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타이레놀산 500 밀리그램’은 1994년 타이레놀 국내 도입 이후 약 30년만에 선보이는 성인을 위한 첫 파우더형 신제품이다.

아세트아미노펜(단일제제) 오리지널 제품인 타이레놀의 독자적 기술로 탄생한 이번 신제품은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에서 그동안 시도되지 않았던 새로운 제형인 ‘파우더형’의 ‘뉴 스타일(New Style)’ 해열진통제다.


감기로 인한 발열 및 동통(통증)뿐 아니라 두통, 신경통, 근육통, 염좌통(삔 통증), 월경통, 치통, 관절통 등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통증을 빠르게 완화시키는 데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복용 연령은 만 12세 이상이며, 1회 당 1~2포씩 4~6시간 간격을 두고 복용하되, 하루 최대 8포를 초과해 복용하지 않도록 한다.


한국존슨앤드존슨 셀프케어 사업부 배연희 상무는 “‘타이레놀산 500 밀리그램’은 타이레놀에서 전 세계 두 번째,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한국에 출시한 성인용 파우더형 해열진통제로 바쁜 일상에서 복용이 간편하고 빠른 효과를 원하는 한국 소비자, 알약을 삼키기 힘들어하는 한국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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