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아제약, 피부염 상비약 D-판테놀 연고 패키지 리뉴얼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 피부염 상비약 D-판테놀 연고가 패키지 리뉴얼을 진행했다.
이번 패키지 리뉴얼은 동아제약 자사 제품인 어린이 해열·감기약 챔프의 캐릭터인 ‘판디’를 적용했다.
D-판테놀 연고는 영유아에게 친근한 판디 디자인을 적용함으로써 영유아 토탈케어 브랜드로 인식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D-판테놀 연고는 끈적이지 않고 흐르지 않는 제형으로 피부염, 기저귀 발진, 상처, 화상, 땀띠 등 다양한 부위에 사용 가능한 피부 연고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패키지 리뉴얼을 기반으로 D-판테놀 연고가 영유아 토탈케어 브랜드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며 “D-판테놀 연고는 스테로이드, 향료, 보존제, 항생제, 타르색소가 포함되지 않은 5無 브랜드로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피부 연고다”고 말했다.
◆듀켐바이오, 치매 치료제 ‘레카네맙’ 신속승인
듀켐바이오(대표 김종우)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레카네맙이 FDA 신속 승인을 받으면서, 치료제 개발 과정에서 사용된 방사성의약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듀켐바이오 김종우 대표이사는 “향후 치매 치료제 개발 과정에서도 방사성의약품이 지속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방사성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치매 치료제 신약 개발이 더욱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릴리, 12년 연속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
한국릴리(대표: 크리스토퍼 제이 스톡스)가 여성가족부로부터 12년 연속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한국릴리는 2011년 처음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인증을 받은 이후 2014년, 2016년, 2019년, 그리고 지난 2022년까지 4번의 재심사에서 지속적인 우수한 평가를 받음으로써 12년 연속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을 유지해왔다.
한국릴리 재택 근무 제도는 지난 2022년 5월부터 ‘릴리앳워크(Lilly@Work)’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재편되면서, 사무실 출근 일수를 팀별로 월 단위로 관리할 수 있게 하는 등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함으로써 직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한국릴리 크리스토퍼 제이 스톡스 대표는 “팬데믹 이후 근무 형태의 유연성과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는 제도의 중요성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미 오래 전부터 가족친화적인 기업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 온 한국릴리의 의지가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직원들에게 건강하고 활기찬 근무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직원들이 각 가정과 지역 사회에서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도록 돕는 것은 릴리의 중요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목표 중 하나인 만큼, 한국릴리는 앞으로도 가족친화기업으로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여성가족부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제15조 제1항에 따라 우수한 가족친화 경영 운영체제를 구축하고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함으로써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고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는 기업 또는 공공기관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한독-한국마이크로소프트, 협약 체결
한독(대표이사 김영진·백진기)은 지난 16일 한독 본사에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이지은)와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한독은 일찍이 디지털 전환에 관심을 갖고 높은 수준의 시스템 환경을 구축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며, “앞으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긴밀하게 협력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지속성장 동력을 확보해 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지은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기술과 리소스를 활용해 한국 제약산업을 대표하는 기업 중 한 곳인 한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수 있게 돼 뜻 깊다” 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국내 헬스케어 산업에서의 디지털 혁신 사례를 꾸준히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GC녹십자, BMS ‘바라크루드’ 독점유통 및 판매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한국비엠에스제약(대표 이혜영) B형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 판매 계약을 연장하고, 독점 유통 및 판매로 파트너십을 확장한다.
양사는 지난 2015년 9월부터 바라크루드 관련 파트너십을 이어왔다. 이번 계약을 통해 GC녹십자는 코프로모션(공동판매) 형태에서 독점 유통 및 판매로, 병∙의원급에서 종합병원을 포함한 전체 병원 대상으로 판매 영역을 확대한다.
회사측은 “이번 파트너십 강화로 중장기적으로 제품을 국내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종합병원 판매 확대를 통해 병원 사업 활동 증대 및 자사 제품과의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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