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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브랜드 프라이팬 13개 제품 시험·평가 결과…조리면 코팅 내구성(내마모 성능) 제품별 차이 확인 - 8개 제품 ’우수‘ , 세신퀸센스 등 2개 제품 ‘양호’
  • 기사등록 2023-01-23 13: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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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콘텐츠 등의 인기로 집에서 조리하는 문화가 유행함에 따라 대표적인 가정용 주방기구인 프라이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주요 브랜드 프라이팬 13개 제품을 시험·평가한 결과, 전반적으로 품질이 우수하나 가장 중요한 성능인 프라이팬 조리면 코팅의 내구성(내마모 성능)은 제품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진행한 항목별 주요 시험평가 결과는 다음과 같다. 

(표)시험평가 대상 제품 

◆코팅의 내구성(내마모 성능)…13개 중 8개 제품 ’우수‘ 

▲도루코 등 8개 제품

도루코(퓨어 라이트 애쉬블루 IH) 등 8개 제품은 스테인리스 뒤집개로 3,000회 마찰하는 일반조건[조리면을 200±5℃로 유지, 280±20g 스테인리스 뒤집개를 분당 40회의 속도로 3천 회 마찰한 후 금속재의 노출 유무 확인]에서 코팅이 벗겨지지 않았고 5kg, 10kg의 무게로 각각 누른 철수세미로 3,000회 마찰하는 가혹조건[철수세미에 5kg, 10kg의 추를 얹고 각각 분당 40회 속도로 3,000회 마찰한 후 금속재의 노출 유무 확인(컨슈머리포트 등 해외 소비자단체 시험방법 준용)]에서도 코팅이 벗겨지지 않아 내구성이‘우수’했다.


▲롯데마트 등 3개 제품 ‘양호’

롯데마트(룸바이홈키친 골드팬) 등 3개 제품은 일반조건 시험과 5kg의 무게로 누른 철수세미로 3,000회 마찰하는 가혹조건에서 코팅이 벗겨지지 않아 내구성이‘양호’했다.


▲세신퀸센스 등 2개 제품 ‘양호’

세신퀸센스(아레나 블랙 인덕션) 등 2개 제품은 스테인리스 뒤집개로 3,000회 마찰에서 코팅이 벗겨지지 않아 내구성이 ‘양호’수준이었다.

(표)코팅의 내구성(내마모 성능) 시험평가 결과

◆코팅의 유해물질 안전성…모든 제품 이상없어

조리면 코팅(불소수지)의 납·과망간산칼륨소비량·총용출량 등 유해물질 안전성은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을 충족했다.

과불화화합물(PFOA・PFOS: 프라이팬 코팅에 사용될 수 있으며 생분해가 되지 않아 인체에 축적되면 내분비계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화학물질)도 검출되지 않았다.


◆손잡이 품질・기름 누설성 등…모든 제품 관련 기준 충족

▲손잡이 품질 

손잡이의 내열성·내연소성·내열충격성·강도 등의 시험에서 모든 제품이 열변형·파손 등이 발생하지 않아 관련 기준을 충족했다.


▲기름 누설성・겉모양 및 구조

손잡이 강도·반복강도 시험 후에도 프라이팬이 파손되지 않아 기름이 새지 않았고, 날카로운 끝·조립 상태 등의 구조도 모든 제품이 이상 없었다.


◆무게・부가기능 등…제품별로 차이 

▲부가기능 

세신퀸센스(아레나 블랙 인덕션) 제품은 오일로드(눌어붙음 완화를 위해 요철 형태의 조리면 적용) 기능이 있었고, 테팔(레블레이션 플러스) 제품은 예열 완료 표시 기능이 있었다.


▲무게・만수용량 등 

제품별로 무게(600g ~ 1,009g), 만수용량(1,566㎖ ~ 2,182㎖) 등에 차이가 있었다. 

모든 제품이 인덕션 레인지에서 사용이 가능했다.

▲구입가격…최대 2.9배 차이 

제품별로 1만 1,940원(홈플러스, 시그니처 IH티타늄 단조 프라이팬)부터 3만 5,000원(즈윌링, 마르퀴나 플러스)까지 최대 2.9배 차이가 있었다.


한국소비자원 시험평가국 기계금속팀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주방용품 등 다소비 제품에 대한 안전성 및 품질비교 정보와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환경성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프라이팬 품질 시험평가 결과, ▲프라이팬 종합평가표, ▲프라이팬 사용 시 주의사항은 (본지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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