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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신년사로 확인하는 새해 추진 방향③…한국여자의사회, 간협, 간무협, KRPIA 등
  • 기사등록 2023-01-10 08: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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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새해를 맞아 주요 협회 및 단체들이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주요 성과와 주요 추진방향들을 소개했다.  


◆한국여자의사회 지난해 주요 5대 성과 

한국여자의사회 백현욱 31대 회장은 지난해 주요 5대 성과를 소개했다. 

▲회관과 시스템 정비

우선 회관과 시스템을 정비하여 비대면 소통 방식과 소통 내용에 대한 충실도도 높였다.


▲청년여의사…교류와 지회 활성화 역점

다각적인 회원 참여를 위해 세대와 지역을 아우른다는 계획이다. 청년여의사와의 교류와 지회 활성화에 역점을 두었다. 

8월의 전국 여의사대표자대회는 의료계 여성 CEO인 상급병원 여성병원장들과 함께 예비여의사 청년 여의사가 ‘묻고 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청년 여의문학상 청의예찬을 제정해 11월 10일 제1회 시상식도 진행했다. 


▲지정기부금단체로 지정

의료인으로서 책무의 하나인 의료 봉사 역시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문화적 요소를 가미하여 제도권에서 소외된 틈새에 진정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정관개정위원회의 노력으로 지난 연말 한국여자의사회가 지정기부금단체로 지정됐다.


▲변혁을 위한 적극적 참여

사회 변혁에 따른 의료계 현안과 도전에 대처하여, 대한의사협회를 포함한 의사 전문가 단체와 발을 맞추어 현행 제도 관련 전문가적 의견 제시와 함께 변혁을 위한 적극적 참여를 했다. 


▲국제적 학술교류와 인적교류 활성 노력 

세계여자의사회 서태평양지역담당 부회장 김봉옥 전 한국여자의사회 회장과 발을 맞추어  국제적 학술교류와 인적교류 및 청년 참여 활성화에 노력했다. 

백현욱 회장은 “새해에도 회원 여러분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한국여자의사회가 되겠다. 여전히 많은 과제와 도전이 있겠지만 회원 여러분의 활동을 지원하고 전문의료인으로서 리더로서의 의미 있는 활동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한국여자의사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간협, 간호법제정 집중 강조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올해 간호법 제정을 이뤄낸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또 간호사에게 주어진 면허가 ‘7년짜리 면허’가 아닌 ‘평생 면허’가 되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신경림 회장은 “이제 마지막 단계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에서 반드시 간호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라며, 끝까지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간무협 2023년, 전문대 양성 및 역할 확대 적극 추진 등 

2023년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는 2023년도 슬로건을 ‘국민과 동행 50년! 국민과 함께하는 간호인력, 간호조무사’로 선정했다.

곽지연 회장은 “간무협 슬로건은 국민 곁에서 50년간 국민건강을 지켜온 간호조무사 역사를 기반으로 국민과 함께 할 100년 초석을 다지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며, “2023년은 그 어느 해보다 뜻깊고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낼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간무협은 2023년도에 ▲간호조무사 전문대 양성 및 응시 자격 학력 제한 철폐 ▲보건의료 현장에서 간호조무사 역할 확대와 처우개선 강화 ▲간호조무사 직무교육 확대로 직무역량 함양 ▲회원 참여 및 소통 강화와 회원 복지 혜택 확대 ▲간호조무사 대국민 이미지 개선 및 사회적 책임 다하는 간호조무사 상 구현이라는 5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KRPIA, 제약 바이오 산업 혁신 기여

KRPIA 이영신 부회장은 혁신 의약품들이 국내 환자분들에게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제약 바이오 산업의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KRPIA는 “정부의 항암제 및 중증·희귀질환 치료제 보장성 강화 정책에 발맞추어 환자들의 아픔을 함께 덜고 더 따뜻하고, 두텁게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혁신적인 신약의 치료 기회를 신속하게 넓히는 것을 최우선 목표과제로 추진하겠다”며, “이를 위해 정부를 비롯한 관련 분야의 이해관계자분들과 함께 소통하고, 의약품·신약 관련 정책적·제도적 개선에 적극 참여하여, 환자들의 신약접근성 확대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대안을 함께 모색하는 등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우리나라가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KRPIA와 글로벌 제약사들은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에 앞장서겠다. 글로벌 제약사들은 지난 코로나 팬데믹의 국가적 공중보건위기 대응 상황에서 국내 제약사 및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백신 공동 개발과 함께 백신 및 치료제의 신속한 도입과 공급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습니다. 이러한 글로벌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KRPIA는 국내 제약사와 글로벌 제약사간 공동기술개발, 해외공동진출 등 여러 분야에서 오픈이노베이션과 상생협력을 지속하며 제약 바이오 산업의 혁신과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이어가겠다”며, “K-바이오 제약 산업의 국제적 위상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스탠다드 구축 및 투명경영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KRPIA는 ‘환자’, ‘혁신’, ‘협력’의 3대 핵심가치에 중점을 두고, 글로벌 제약사들이 선도하고 있는 ESG 경영비전과 가치를 실현하며, 사회와 공존하는 책임 있는 파트너가 되도록 더욱 힘쓰기로 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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