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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주요 협회들 시무식 통해 2023년 새 도약 추진 - 대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등
  • 기사등록 2023-01-07 08: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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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주요 협회들이 시무식을 통해 2023년 새해 도약을 위한 적극적인 의지를 다졌다. 


◆대한의사협회 2023년 시무식 ‘이촌동 신축회관’서 개최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지난 2일 이촌동 신축회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시무식을 열고 2023년 계묘년 한 해도 의료계 발전과 회원의 권익 향상을 위해 힘차고 당당하게 회무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이필수 회장은 “어려운 의료계 현안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제41대 집행부가 나아갈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을 다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작년 한 해 동안 의료계를 위해 헌신하고, 노력해주셔서 고맙다”며, “회무추진에 있어 회원과 국민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접점을 찾아나가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제41대 집행부가 진정성 있는 대화를 이어간다면 의사와 국민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이 머지않아 조성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새해에는 보건의료관계법령과 정책 등에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더 반영하여, 14만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해야 할 것이다”며, “임원 여러분께서는 대한의사협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전진할 수 있도록 길을 밝혀 주시고, 직원 여러분께서는 그 길에 잘 도달할 수 있도록 힘을 불어넣어 주시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지난 2022년 12월 9일부터 3일 간의 이사 기간을 거쳐, 12월 12일부터는 신축 회관에서 새롭게 회무가 시작됐다. 

이에 대해 이 회장은 “임시회관에서 5년간 근무하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고, 이번 입주과정에서도 애 많이 쓰셨다. 사무처 직원 여러분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대한의사협회의 숙원사업이 실현될 수 있었다”며, “제가 좋아하는 말이 있다. 의사가 행복하면 환자도 행복하다. 환자가 행복하면 의사도 행복하다. 이것은 마찬가지로 직원 여러분께도 해당된다. 의사, 회원, 직원 모두 행복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겸손, 배려, 섬김은 제가 좋아하는 말이다. 이를 가슴에 새기며 회무에 임하면 분명히 더욱 더 우리협회가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며, “오늘은 2023년의 첫 회무시작일인 만큼, 힘차고 당당하게, 오늘 하루 국민 건강을 위한 일과를 펼쳐주시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대한한의사협회, 협회 대강당서‘2023년도 시무식’개최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도 지난 2일 오전 이 협회 5층 대강당에서 2023년도 시무식을 개최하고,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한의사의 현대 진단기기 활용에 초석을 다지는 해로 만들 것을 다짐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홍주의 회장은 “최근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은 합법이라는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정의로운 판결이 있었다”며, “이번 판결을 계기로 한의사의 현대 진단기기 활용의 길이 열린 만큼 국민에게 최상의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새해에는 이를 적극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제반여건을 마련하는데 회무 역량을 집중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간무협-의협 2023년 신년 헌혈 캠페인 실시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 이하 간무협)와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 이하 의협) 임직원들은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대한의사협회 회관 앞에 마련된 남부적십자혈액원 헌혈버스에서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헌혈 수급 어려움을 해소하고 생명을 지키는 나눔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의협 이필수 회장은 “지난해 매년 헌혈 캠페인을 지속하기로 약속한바, 2023년 새해를 맞아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겪는 환자와 의료진들의 긴박한 의료현장을 경험한 의사로서 헌혈캠페인에 다시 동참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한의사협회를 시작으로 시도의사회 등 전국으로 보다 확대되어 혈액 공급 시스템이 갖춰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간무협 곽지연 회장은 “새해 시작부터 헌혈 참여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나누게 되어 감사하다. 의사와 간호조무사 등 보건의료인 모두가 헌혈에 솔선수범하여 혈액수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간무협은 여러 봉사활동에 앞장설 것이며, LPN 봉사단 활동을 통해 유관단체와 연계한 의료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헌혈 참여자들의 헌혈증서는 한국백혈병환우회에 기증되어 혈액이 필요한 사람에게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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