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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한달 새 2배 이상 증가…적극적 예방수칙 준수 필요 - 0~6세 비율 절반 이상…영유아 중심 발생 증가
  • 기사등록 2022-12-24 21: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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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신고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이 발표한 전국 208개 표본감시기관 감시체계의 환자 감시현황에 따르면 2022년 51주(12.11.~12.17.)에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신고된 환자 수는 총 156명이고, 최근 5주간 신고건수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신고된 환자 중 0~6세 비율이 높은 상황이다. 주로 영유아를 중심으로 발생이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로 11월~4월 발생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주로 겨울철에서 이듬해 초봄(11월~4월)까지 발생하며, 오염된 음식과 물을 섭취했거나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 감염병이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12~48시간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그 외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감염경로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 또는 물을 섭취한 경우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분변이나 구토물에 오염된 손이나 환경에 접촉한 경우, 구토물에 의한 비말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 발생한 경우, 올바른 손씻기, 환자의 분변 또는 구토물에 오염된 물품이나 접촉한 환경 및 화장실 등에 대하여 올바른 절차로 소독을 시행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배변 후 물을 내릴 때에는 변기 뚜껑을 닫아 비말의 확산을 최소화하도록 권고했다.


또 환자가 보육시설 및 학교 등에서 발생한 경우, 증상 소실 후 48시간 이상 등원, 등교 및 출근을 제한하고, 가정에서도 환자와 공간을 구분하여 생활할 것을 권고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비누로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야 하며, 음식은 충분히 익혀먹거나, 흐르는 물에 세척하여 먹고, 물은 끓여먹으며, 칼·도마는 소독하여 사용하고, 조리도구는 구분하여 사용하기 등을 통해 안전하게 조리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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