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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M. genitalium’ 성매개감염병 감시체계 보고대상 포함 필요 - 추계학술대회 개최
  • 기사등록 2022-11-30 09: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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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회장 조규선, 이하 의사회)가 대표적인 성전파성질환의 원인균 중 하나인 Mycoplasma genitalium(M. genitalium)의 경우 성매개감염병 감시체계 보고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현재 M. genitalium의 경우 해당 보고대상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설명이다. 


의사회에 따르면 최근 표준치료에 내성을 보이는 M. genitalium의 출현으로 치료가 어려운 사례들이 감지되고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M. genitalium의 경우 균의 배양과 동정, 항생제 내성검사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진료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이다.


최근에는 분자생물학적 기법이 도입돼 진단 및 치료에 이용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CDC에서도 이에 대해 표준진료지침을 지난 2021년 개정했다. 


국내에서도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와 질병관리본부를 중심으로 치료 방향이나 가이드라인이 변경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의사회는 지난 27일 The-K호텔 서울컨벤션센터에서 약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조규선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비뇨의학과 의사의 자부심을 지키자’는 슬로건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해 눈길을 모았다”고 밝혔다.


한병규 학술이사는 “이번 학술대회는 2개의 방에서 배뇨장애질환부터 자궁경부암 백신의 남성 백신 접종, 재발성 방광염, 보편적으로 알아두면 좋은 비만치료, 타투제거 시술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해 비뇨의학과 의사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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