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 구로병원 자회사 뉴라이브-서영대학교, MOU체결
고려대구로병원 자회사인 ㈜뉴라이브(대표이사 송재준 이비인후과 교수)가 최근 서영대학교와 ‘보건의료교육 및 산업협력 프로그램의 공동운영’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산·학 협동 체제를 구축 및 지식·기술 교류를 통해 교육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정기적인 교류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뉴라이브 송재준 대표는 “서영대학교와 보건의료와 관련하여 산·학 협동 체제를 구축하면서 지속적으로 지식과 기술을 교류하여 지역 사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순곤 부총장은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을 갖춘 ㈜뉴라이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서영대학교의 학생 연구 인력을 활용해 연구 개발 가속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뉴라이브 송재준 대표, 이민우 운영기획실장과 서영대학교 김순곤 부총장, 장철인 학생취업처장, 장동민 입학홍보처장, 이지웅 임상병리학 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명지병원-코리포항,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 협력’ 협약 체결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의료원장 홍성화)이 지난 10일 오후 권역응급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코리포항(대표 유건상)과 협약을 맺고,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서비스 강화에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비대면 진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플랫폼 구축 ▲진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의료진 구성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 전개에 힘을 모으게 된다.
명지병원 MJ버추얼케어센터는 전용 앱과 컴퓨터, 스마트폰, 각종 웨어러블 장치를 통해 해외 동포나 기업 주재원 등을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MJ버추얼케어센터가 운영 중인 비대면 진료 전용 앱의 활용범위와 기능을 보완·강화하는 만큼,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비대면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포항 유건상 대표는 “전 세계 어디서나 대한민국의 선진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보편적 의료 접근성 제공이 이번 협약의 목적이다”며, “코리포항과 명지병원이 가진 우수 역량을 결합해 미래지향적 비대면 진료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홍성화 의료원장은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해외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명지병원 MJ버추얼케어센터는 의료가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수준 높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홍성화 의료원장, 김진구 병원장, 서용성 MJ버추얼케어센터장, 가정의학과 조동영 교수와 코리포항 유건상 대표, 오정국 기획팀 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산부산대병원, 자문형 호스피스전문기관 지정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최근 자문형 호스피스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
자문형 호스피스란 일반 병동이나 외래에서 진료를 받는 말기 환자와 가족에게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호스피스팀이 전인적 돌봄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운영하는 서비스로는 ▲환자의 통증 및 증상 관리 자문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사회적·영적 돌봄 ▲자원 연계 및 의뢰 ▲임종 준비교육 및 돌봄 지원 ▲호스피스 병동 입원 연계 등이 있다.
호스피스완화의료실 박은주(가정의학과)실장은 “아직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이 부족한 상황에 입원 시기가 늦어져 후회하는 환자와 가족들이 여전히 많다”며, “자문형 호스피스 지정을 통해 편안하고 세밀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적극적인 상담과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쓰리빅스, MOU 체결
쓰리빅스(대표 박준형)가 전북대학교병원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센터장 채수완, CTCF2)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식품임상지원시스템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질병-식이임상 정보를 융합한 공동프로젝트 협력 ▲신약-건강기능식품-식이-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 구축 및 AI 기술 협력 ▲개인 맞춤형 마이크로바이옴-질병-식이치료 DB 공동개발 ▲마이크로바이옴 정보 분석 기반 메디푸드 및 고령화식품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하여 포괄적으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채수완 센터장은 “이번 협력으로 식품임상에 대한 보다 명확한 기준을 확립하고, 바이오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연계하여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다양한 연구 및 사업화에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쓰리빅스 박준형 대표는 “센터와 공동연구 및 협력을 기반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및 진단 시장과 식품을 통한 치료제 시장을 개척할 것이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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